농가 일손 돕고, 경제·금융교실 운영…모두가 행복한 금융

입력 2019-07-16 16:44  

NH농협금융

농협금융의 사회공헌



[ 김대훈 기자 ]
농협금융그룹은 ‘고객과 임직원이 금융을 통해 행복을 채운다’는 철학을 기초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펴고 있다. 2018년 한 해 동안 농협금융 임직원이 실천한 봉사활동 시간만 총 18만여 시간에 달한다. 농협금융의 사회공헌활동은 농협이라는 정체성을 반영한 활동과 금융업과 연계한 포용적 금융 활동으로 나뉜다.

농협금융은 농업금융 전문 기관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농촌, 농민을 돕는 데 공들이고 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이 대표적이다. 최고경영자나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해당 기업과 단체 구성원을 명예주민으로 위촉해 도농 간 상생 모델을 만드는 범국민 활동이다.

농협금융 직원들은 각 농촌마을과 결연을 맺고 영농철 부족 일손 돕기, 김장철 김치 담그기 및 나누기, 농촌에서 휴가보내기, 농산물 직거래 등 소비 촉진, 마을 숙원사업 해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사업수익 일부를 매년 농협중앙회에 지원하고 있다. 농업인, 농촌, 지역사회, 소외계층 등에 대한 지원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하려는 목적이다. 농협중앙회는 장학사업, 농촌 복지 증진, 다문화가정 지원, 농촌문화 활성화 등의 공익 사업을 한다.

농협금융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홀몸 노인과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1주일에 한 차례 이상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금융사기 예방 등의 교육을 하는 농촌 어르신 말벗 활동을 2008년부터 10년째 하고 있다. 농협금융 임직원들은 지난해 고령자 1500여 명의 말벗으로 활동했다.

농협생명은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농촌 무료 순회진료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의료 혜택을 잘 받지 못하고, 고령자가 많은 농촌 지역의 특색을 감안한 활동이다. 2006년부터 총 137억원을 기부했다. 137회에 걸쳐 6만여 명의 의료취약계층이 진료를 받았다.

농협금융은 임직원의 재능기부와 장학사업 지원 활동도 적극 펴고 있다. 임직원 교육 기부 프로그램인 ‘행복채움 금융교실’과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을 운영해 다문화 가정과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똑똑한 금융소비자가 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

농협은행은 특기를 살린 행복채움 금융교실, 1사1교 금융교육,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도 운영한다. 아동·청소년, 노인 등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농협은행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NH행복채움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농업인과 혁신기업, 소외계층의 자립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에 2020년까지 총 42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는 게 목표다.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을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약해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농협은행은 2011년부터 7년 연속 전국은행연합회가 선정한 사회공헌 1등 은행으로 뽑히기도 했다.

농협금융은 금융상품의 일정 수익을 기부하는 공익상품도 다수 운영하고 있다. 농산물 소비 촉진 및 가격 안정 등을 위한 기금을 지원하는 ‘NH더하고나눔 정기예금’ 등이 대표적이다.

NH농심-농부의마음 통장, 법사랑 통장, 사촌통장, 행복한 대한민국 통장 등은 예금액의 연평균 0.1% 이상을 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한다. 지난해 이 기금을 통해 22억원을 지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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