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상화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한국초상화협호 정기전 '봄여름가을겨울 작품전'이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관훈동 경인미술관 제3전시관에서 열린다.
우리 주위의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인물들의 초상화들이 전시된다. 인천 대구 경북 등 전국에서 모인 총 16명의 40여 작품이 선보인다. 인천에서는 신인숙 곽은경 씨 등 10명이 작품을 출품했다.
행사장에서는 가족 연인 이웃 등 다양한 감정이 표현된 인간 군상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전 관계자는 “초상화가 단순히 영정사진의 개념이 아니라 회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매년 자유주제로 1~2회 전시회를 열고 있다. 관람은 무료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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