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는 지난 4일 서울 창동 레드박스에서 열린 2019 문화예술 청년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창업교육 수료식(사진)에서 문화예술 분야 예비 청년 창업가 30명을 배출했다. 이 교육은 도봉구청이 동덕여대와 손잡고 청년 취업난 해소와 문화예술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 관련 예비 및 1년 이내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전 창업 지식과 현장 경험을 접목해 준비된 창업가를 양성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기째를 맞이했다. 윤석호 동덕여대 교양대학 교수는 “늘어난 수명과 조기 은퇴 기조 확산 등으로 이제는 일생에서 누구나 한 번 이상 창업을 할 수밖에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창업교육을 통해 창업가들이 충분한 준비를 거쳐 시장에 진입한다면 성공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버한국외대, THICK와 교육 협약
사이버한국외국어대는 지난 9일 서울 이문동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에서 타이커뮤니티인코리아(THICK)와 교육협력 협약(사진)을 맺었다. THICK는 한국에 거주하는 태국인의 화합을 다지는 공동체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태국 문화와 음식 알리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사이버한국외대는 THICK 구성원의 한국 사회 조기 적응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THICK 구성원이 사이버한국외대에 신·편입학할 경우 학비 감면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김중렬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은 “사이버외대만의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태국 공동체 구성원이 자신의 꿈과 능력을 펼치고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국민대 전자공학부 미니드론대회 대상
국민대 창의공과대학 전자공학부 소모임 ELCO팀(사진)이 지난 11일 강원 고성군 델피노리조트에서 열린 ‘2019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한전기학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드론산업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공학계열 학생들의 제어·시스템 설계에 관한 실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에 달려 있는 카메라를 이용해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해 정해진 목표 지점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 순위를 매겼다. 국민대 동아리 ELCO팀에서는 두 팀이 참가해 대상과 동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팀의 윤홍우 씨는 “팀원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충분히 잘 수행했고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성실히 임해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 청소년 모국방문 연수
고려대와 뿌리교육재단이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10박11일간 일정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청소년 60명을 초청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 등을 체험하는 ‘2019년 청소년 모국방문연수’ 프로그램(사진)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재미 한인 청소년이 모국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향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 20회차를 맞았다. 60명의 재미 동포 학생은 기업 견학과 한국 문화 탐방, 병영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본인의 정체성을 정확히 아는 것이 기본이 돼야 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 반려인문학 강좌 개설
건국대 캠퍼스사업단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2019 반려인문학 강좌’를 개설하고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서울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개인과 사회, 자연과 생명을 테마로 20일부터 오는 12월 26일까지 총 22회에 걸쳐 열린다. 주제는 △반려견 공격성에 대해 알아보기 △동물을 대하는 인간의 다양한 방식 △인간과 반려동물의 역사 △펫 비즈니스 성장과 반려문화 등이다. 모든 강의는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최대 6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건국대 캠퍼스사업단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대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참가
세종대 자율무인이동체연구사업단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 참가했다. 자율무인이동체연구사업단은 라이다 센서를 이용한 멀티콥터의 충돌회피 알고리즘과 위성항법 보강 시스템 재현 장치, 다중센서 기반 드론 자세 측정장치 등 다양한 무인이동체 관련 산학협력 연구 결과물을 전시했다. 자율무인이동체연구사업단장인 홍성경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앞으로 더욱 활발한 산학협력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인항공·정보기술(IT) 융합기술을 개발하고 고급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