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상한 장모’(극본 김인강, 연출 이정훈)’에서 제니 한(신다은 분)이 어린시절 기억을 꺼내기 시작하면서 왕수진(김혜선 분)과의 갈등이 고조된다.
23일 방송된 '수상한 장모' 45회에서 제니와 은석(박진우 분)이 서로가 아닌 다른 이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 되며 엇갈린 인연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46회 예고편에서는 인터뷰를 하기로 한 제니한이 이강인(고다연 분)에게 ‘미아리’에서의 기억을 털어놓는 장면이 나와, 과연 그녀가 어린 시절의 비밀에 한층 더 다가설 수 있을 지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러한 대화를 들은 수진은 분노하며 “이게 다 무슨 소리냐”고 소리치며 둘의 인터뷰를 방해하지만, 제니가 수진에게 “엄마, 상관하지 말아 줄래” 라고 맞서 긴장감이 고조 된다.
오은석과 이동주(김정현)가 쫓고 있던 사람이 안만수(손우혁 분)의 최측근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수진을 둘러싼 그의 비밀과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제니의 어린시절의 기억과 만수의 비밀스러운 정체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 지, 그리고 과거 수진의 악행들이 어떤 식으로 드러날 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SBS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은석과 제니,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수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일 주중 아침 8시 35분 방송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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