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IM한국협회 ‘서울의 로컬 비즈니스, 압구정’ 세미나 개최

입력 2019-07-24 10:37  

사단법인 부동산투자분석전문가협회(CCIM 한국협회)가 다음달 8일 오후 7시 CCIM 정기 부동산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가로수길과 압구정로데오의 몰락과 부활 움직임’ 대해 테넌트 김성호 대표가 강의한다. 강의는 질의 응답을 포함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장소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 알고(R. go) 코워킹 스페이스다.

CCIM은 정기 부동산세미나를 통해 최근 부동산 트렌드를 짚어내고, 로컬 비즈니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획을 이어가고 있다. 3월에는 ‘창신동’, 4월에는 ‘성수동’, 6월에는 ‘연남동과 연희동’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남 CCIM 한국협회장(글로벌PMC 대표)는 “압구정은 공실률의 증가로 몰락하는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었지만 최근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을 시작으로 복합문화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리테일 상권 전문가의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의 흥망성쇠와 다시 각광받고 있는 압구정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CIM세미나는 사전 등록 후 참여가 가능하다. CCIM 정회원 및 교육 수강생은 무료지만, 정회원이 아닌 회원과 일반인은 참가비(2만원)를 사전 등록 때 납부해야 한다. 대학생은 참가비 할인혜택을 부여해 5000원만 납부하면 된다.

CCIM한국협회는 글로벌PMC와 공동으로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리얼티 엑스포 코리아’에 참여한다. 9월6일 오후 2시부터는 미국과 일본 CCIM을 초빙해 해외부동산투자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

CCIM협회(CCIM Institute)는 미국 시카고에 본회를 둔 글로벌 부동산투자분석전문가단체로서 세계 35개국에 1만6000여명의 정회원을 두고 있다. CCIM한국협회는 2002년에 설립되어 1300명의 CCIM 전문가를 보유한 CCIM협회 내에서 세계 최대의 지부(chapter)로 성장한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투자전문가 단체다. 자세한 사항은 CCIM한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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