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과 대상이 맛있는 컬래버레이션으로 건강한 식(食)문화 구축에 나섰다. 두 업체는 밀키트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Joint Business Plan, 이하 JBP)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환 GS리테일 e-커머스전략부문장과 차은철 GS리테일 밀솔루션Biz부문장, 김영주 대상 영업본부장, 진중현 CM3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JBP를 통해 GS리테일은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과 HMR(가장간편식)제품에 대상의 핵심원료와 제조기술을 제공받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대상은 GS리테일의 온라인 채널과 전국 1만 3600여개 오프라인 유통 인프라를 확보하고 '심플리쿡' 브랜드를 활용한 채널별 최적화 마케팅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장기적으로 대상의 소스, 냉동밥, 양념육 제조역량을 바탕으로 한 '냉동밀' 제조와 개발을 위해 상호 역량을 집중하고 종가집, 청정원, 안주야(夜) 등과 컬래버래이션을 진행하며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환 GS리테일 e-커머스전략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상의 선진화된 핵심원료와 제조기술, 인지도 높은 브랜드들을 GS리테일의 제품에 도입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주 대상 영업본부장은 "앞으로 GS리테일의 탄탄하고 안정적인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최적화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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