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2분기 실적은 매출 3302억원, 영업이익 37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2분기 신규 수주는 255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2%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업체향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 증가 때문"이라 평가했다.
중국발 디스플레이 수주가 3분기에도 이어지면서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고 연구원은 "3분기 신규 수주는 2958억원으로 추정된다. 결국 동사의 신규 수주 확대는 하반기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현재 수주 중인 중국 고객사들은 BOE, GVO, Tianma 등이다. 이들의 투자 신뢰성은 높다.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514억원, 570억원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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