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차장에는 강남일(50·23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이성윤(57·사법연수원 23기) 대검 반부패 강력부장이 전보됐다. 윤대진(55·25기) 법무부 검찰국장은 수원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검 공안부장에는 박찬호(53·26기)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 서울남부지검장에는 송삼현(57·243기) 제주지검장이 임명됐다.
서울동부지검장은 조남관(54·23기) 대검 과학수사부장, 서울북부지검장은 오인서(53·23기) 대검 공안부장, 서울서부지검장은 조상철(50·23기) 대전지검장이 부임한다.
강남일 신임 대검 차장을 비롯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선배·동기인 사법연수원 22∼23기 검사장 4명이 고검장으로 승진해 지방 고검 등지에 배치됐다.
서울고검장은 김영대(56·22기) 서울북부지검장, 부산고검장은 양부남(58·22기) 의정부지검장, 수원고검장은 김우현(52·22기) 인천지검장이 각각 자리를 옮긴다.
박균택(53·21기) 광주고검장은 법무연수원장으로 전보됐으며 김오수(56·20기) 법무부 차관은 유임됐다.
윤 총장 취임을 앞두고 선배들이 대거 용퇴함에 따라 평년보다 많은 14명이 검사장으로 승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수원 기수별로는 24기 1명, 25기 6명, 26기 5명이 검사장을 달았으며 27기도 2명 발탁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