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5개 지역에 있는 공단 전용교육장에서 ‘2019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0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5개 지역 중 광주지역 입학식은 지난 26일 진행했다.
교육생은 총 163명으로, 앞으로 4주간의 이론교육 및 16주간의 점포경영체험교육을 받게 된다. 2015년부터 시작된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아이템을 중심으로 예비창업자의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그동안 109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졸업생의 창업 유지율(지난해 12월 기준)은 85.4%로 조사됐다. 입교 이후 교육생들은 이론교육 및 점포체험교육, 멘토링을 통해 체계적으로 창업을 준비한다. 우수 졸업생에게는 최대 2000만원(자부담 50%)의 사업화지원금을 지원한다.
조봉환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준비된 창업이 중요하다”며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실패 확률을 낮추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해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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