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 '친환경 경영' 가속화

입력 2019-07-30 10:41   수정 2019-07-30 10:43

공장, 계열사별 안전관리 강화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원료 입고에서부터 생산을 거쳐 출하까지 모든 과정에서 활용되는 화학 제품을 화학물질관리시스템(KCMS)으로 관리하며 ‘안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 개정안은 물론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통합환경관리법) 대해서도 사업 영역별로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리고 통합환경관리 플랜을 구성 중이다.


금호석유화학의 개별 사업장에서는 환경안전설비를 확충 및 개선하고 있다. 울산 수지사업장에서는 폐수의 후처리 설비의 추가 설치를 검토 중이다. 여수 고무공장에서는 고열의 공정을 통해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설비로 에너지 사용량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s)을 소각하는 RTO설비도 연내 확장해 운용할 계획이다.

BPA(비스페놀-A)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금호피앤비화학은 공정안전관리(PSM)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에 힘쓰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사업장 환경안전부서를 중심으로 현직 실무진 TFT를 구성하고 서류점검, 면담, 현장점검 등 관리 프로세스 전반에 내부감사원과 외부 전문업체를 함께 참여시켜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 또한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에 필수적인 요소다. 금호폴리켐은 협력업체 및 도급업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정비작업과 연계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상주업체 별 환경안전 실무 담당자를 지정해 지속적으로 면담과 평가도 실시한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현장 직원들이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환경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주 사업장 별로 안전 지킴 대화를 실시해 각 사업장 별 최신 동향 및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있다. 관리영업 등 생산현장 일선에서 근무하지 않는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환경안전 교육도 주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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