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 유저로 테란에게 유독 강한 모습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박경락이 사망했다.
포모스는 30일 박경락의 본인상 부고를 전했다.
1984년생인 고인은 생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01년 한빛 스타즈(현 웅진 스타즈)에 입단해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생전 스타크래프트 저그 유저로 이름을 날린 고인은 테란에게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고인은 손목 부상과 노쇠화로 인해 지난 2012년 조용히 프로게이머 자리에서 은퇴했다.
은퇴후 그의 비보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용인 '평온의숲 장례식장 204호'에 마련돼 있으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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