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1324억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증평초중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증평초중일반산단에 기능성 바이오 소재 기업을 유치하고 충주국가산단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연계하기로 했다.
군은 기능성 바이오 소재 산업을 특화하기 위한 기반 자원을 확보했다.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에 215억원을 들여 4D 바이오 융합 소재 산업화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센터에 2021년까지 점안제(인공눈물), 주름개선제, 연골치료, 생체고분자 등 기능성 바이오 소재의 성능 분석과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60여 종의 장비를 구축한다.
군 관계자는 “산단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첨단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라며 “기업유치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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