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10년 임대, 분양전환 돌입…감정평가 의뢰

입력 2019-08-02 17:06   수정 2019-08-03 00:17

입주민 '반발'


[ 양길성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10년 공공임대아파트를 분양 전환하기 위해 감정평가에 나섰다.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LH는 지난 1일 판교신도시(분당구 운중동) 산운마을 10년 공공임대아파트의 분양 전환을 위해 감정평가를 의뢰했다. 산운마을 11단지 504가구(전용면적 51∼59㎡)와 12단지 510가구(전용 55∼59㎡)가 대상이다. LH가 공급한 전국 중소형 아파트 11만여 가구 가운데 감정평가를 의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성남시는 30일 안에 감정평가회사를 선정한 뒤 감정평가액을 산출할 계획이다. 감정평가액 최종 결정에는 4개월가량 걸릴 전망이다. 이어 LH는 입주민과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일반분양에 나선다. LH 관계자는 “분양 전환 가격은 감정평가액을 따르는 것으로 돼 있다”며 “이에 맞춰 입주민들과 계약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판교신도시 민간 10년 공공임대아파트의 올해 초 감정평가 결과 대방아파트 전용 84㎡는 7억4350만∼8억1700만원, 부영아파트 전용 84㎡는 5억7445만∼6억520만원에 책정됐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