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이 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일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이 목 통증을 호소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2일로 소급 적용된다"라고 전했다.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류현진은 전날 목에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다행히 통증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콜로라도 원정을 다녀오고 나서 목이 불편하다고 했다"면서 "선발등판은 한 차례 거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 예정이었던 6일 경기는 토니 곤솔린이 대신 나선다. 이로써 류현진은 오는 11일까지 경기에 출장할 수 없게 됐다. 다음 등판은 오는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이 유력할 전망이다.
김경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