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 '에버콜라겐' 메가브랜드로 순항 중…전사 수익성 개선 전망"

입력 2019-08-05 07:23   수정 2019-08-05 07:23

하나금융투자는 5일 뉴트리에 대해 에버콜라겐이 메가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1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개별인정원료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만든 신제품 또한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며 "김사랑콜라겐으로 유명한 에버콜라겐에 집중하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만큼 향후 출시하는 신제품들의 시장진입도 수월하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에버콜라겐의 판매채널 다각화로 전사 수익성이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해 GS홈쇼핑을 시작으로 현대홈쇼핑 CJ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6곳으로 늘어났고, 백화점 면세점으로 확장 이후 기내 면세점으로 추가 진출할 전망"이라며 "수익성 높은 에버콜라겐 매출비중이 점점 늘어날수록 전사적 수익성도 개선돼 올해 영업이익률은 11.5%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 1173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에버콜라겐의 메가브랜드 육성의 원년으로 에버콜라겐 중심적 매출성장 및 신제품 발매로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올해 에버콜라겐 매출은 713억원을 시현할 전망이며, 1분기를 기점으로 추가적 마케팅 비용이 없이 분기별 마케팅 비용은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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