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제주광어'가 제주산 1등급 광어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생산자 책임 판매 방식으로 고품질을 보장하는 제주산 프리미엄 광어를 전국 어디서나 간편하게 맛볼 수 있게 됐다.
'제주광어'가 이날 카카오톡을 통해 선보인 '싱싱한제주씨'는 피쉬케어연구소에서 건강관리 1등급을 받은 프리미엄 대광어필렛(뼈없는 고기·생선의 순살)으로 구성된 광어 전문 브랜드다. 피쉬케어연구소는 '제주광어'가 안전한 수산물 생산·판매 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2015년 설립한 광어 전문 생산감독관리 연구기관이다.
소비자들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싱싱한제주씨'를 검색해 친구를 추가하면 대광어숙성 1필렛(250~300g)을 1만3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대광어숙성필렛은 12시간 냉장 숙성과정을 거치면서 단백질이 분해돼 감칠맛이 풍부하고, 저염처리 과정을 통해 살코기의 쫄깃함을 유지하는 등 부드러운 식감을 경험할 수 있다.
'제주광어' 필렛은 대광어(2kg 이상)의 뼈를 발라낸 냉장상태로 배송하기 때문에 가정은 물론 식당, 펜션, 캠핑장 등 다양한 곳에서 고급 숙성회를 맛볼 수 있으며 스테이크나 카르파초, 탕으로 즐겨도 좋다.
'제주광어' 관계자는 "수입 연어 증가로 광어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대광어숙성필렛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까다로운 품질 관리와 다양한 조리법을 연구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식회사 '제주광어'는 생산자 책임 수산물유통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2009년에 설립됐다. 일본으로만 수출하던 제주산 광어를 미국과 캐나다, 대만, 베트남 등 해외 여러 지역으로 수출해 지난해에는 수출 300만불을 달성하고 정부 포상을 받았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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