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단 박지영
예선 결승 2경기
제2보(29~56)
지난달 29일 중국갑조리그 11라운드가 중국 항저우에서 열렸다. 신진서·박정환·이동훈·신민준·변상일 9단, 박하민 6단이 승리하고 김지석·강동윤 9단은 패했다. 한편 신진서 9단은 지난 5월부터 연승(25연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연승 기록 6위에 올라 있다. 역대 최다 연승은 김인 9단의 40연승이다.
흑은 29로 실리를 챙기면서 안정하는 수를 택했다. 참고도1의 흑1이면 3까지 잡을 수는 있다. 하지만 A의 맛이 남아 있는 등 추후 중앙에서 활용당하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백30이 좋은 타이밍이며 36·38이 예정된 수순이다. 참고도2의 흑1 이하는 10까지 보기 좋게 걸려든다. 43까지 바꿔치기 결과는 흑진을 부수고 두터움도 가져간 백 성공이다.
백이 44로 3·3 침입한 것도 발이 빠른 수다. 우상귀에서 선수로 자리를 잡고 56에 굳혀서 백의 흐름이 좋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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