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단 박지영
예선 결승 2경기
제3보(57~77)
지난 2일부터 열린 ‘제6회 국수산맥 바둑대회’가 5일 막을 내렸다. 국제부 개인전에서는 준결승에서 신진서 9단의 25연승을 저지한 중국의 천야오예 9단이 우승했다. 남녀 페어 초청전에서는 대만의 왕리청-위리진이 우승했으며 국내 프로토너먼트에서는 박영훈 9단이 우승했다. 한편 국내 프로토너먼트에서 오정아 4단이 4강에 진출하며 국내 여자기사 최고 성적 기록을 경신했다.
흑 57은 이 형태에서 급소다. 그냥 65에 다가가는 것은 백이 57로 받는다. 백58로 참고도2는 흑2로 3·3 침입한다. 백3으로 차단할 수는 있지만 이미 귀 피해가 크다. 흑6·8 후에는 A의 맛도 남아 있어서 백이 별로다.
흑59는 참고도2가 나았다. A~E의 맛 때문에 백2로 지킬 때 3으로 손을 돌린다. 실전은 59가 악수이고, 62·72로 전부 잡혀서는 백 실리가 너무 커졌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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