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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래빗 미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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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쏙쏙 알기 쉽게 전해드립니다.
#사이드카가 뭐야?
사이드카(side car)는 주식시장의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5분간 정지시키는 것을 뜻합니다. 증권 거래 시장에서 선물가격이 하루 전날 마지막 금액 대비 코스피 5%, 코스닥은 6% 이상 급격히 오르거나 급격히 떨어진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됩니다.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사이드카는 증권시장 투자를 경계하라는 일종의 투자 경계경보입니다.
사이드카는 경찰의 오토바이 사이드카에서 유래됐습니다. 길을 안내해 교통사고를 내지 않도록 유도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졌습니다.
#사이드카는 언제부터 시작됐어?
1987년 미국 증시가 사상 최대 폭락으로 다른 국가의 주식시장까지 크게 흔들었습니다. ‘검은 월요일’이라는 이름이 붙었을 정도로 주식 거래 가격의 급격한 변화가 시장에 과도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시행했습니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어떻게 돼?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프로그램 매매 주문처리를 5분간 보류시킵니다. 발동 5분 뒤에는 자동적으로 해제되고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하루 한 번만 발동할 수 있는 사이드카는 주식시장 매매 거래 종료 40분 전부터는 발동되지 않습니다. 2016년 6월 24일 이후 약 3년 1개월여만인 2019년 8월 5일 코스닥 지수가 장중 6%대까지 급락하며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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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윤민이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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