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호주 법인 설립…"글로벌 임상·파이프라인 확충"

입력 2019-08-07 17:33   수정 2019-08-08 02:43

[ 전예진 기자 ] 유한양행이 호주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글로벌 임상 및 파이프라인(후보물질) 확충을 위해 지난 6월 호주에 유한ANZ를 설립했다. 투자 규모는 20억원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파이프라인 확충 등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위한 것”이라며 “호주 진출 외에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미국에도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주요 국가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당시 유한양행은 미국 샌디에이고와 보스턴에 각각 설립한 법인과 사무소 등을 통해 외부에서 신약 후보물질과 원천기술을 발굴하는 오픈이노베이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주 법인은 유한양행의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KOTRA에 따르면 호주 의약품 시장은 유로모니터가 집계한 매출 기준으로 2017년 119억호주달러에서 2022년 148억호주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해 호주 내 다국가 임상시험은 2017년 대비 16.8% 증가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