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외벽 도색 작업 안전 사고' 관련 토론회 개최

입력 2019-08-08 13:43   수정 2019-08-08 14:24

건물 외벽 도색 작업과 관련한 안전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의왕시·과천시)은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제1세미나실에서 ‘외벽 도색작업 노동자 추락사고,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아파트 등 건물 외벽 도색작업 노동자들이 잇따른 추락사고가 발생,여러 명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뚜렷한 개선책 없이 현장이 방치되고 사고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실제 올들어 지난 6월 2건의 추락사고가 생겼고 지난달에는 3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는 게 신 의원실측 설명이다. 토론회에서는 정진우 서울과학기술대 안전공학과 교수가 외벽 도색 작업 관련 주제 발표에 나서고 이명구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교수 주제로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 참가자들은 산업안전보건법에 아파트 도장 업무도 포함되어야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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