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안익태가 작곡한 애국가 사용 말아야"

입력 2019-08-08 17:28   수정 2019-08-09 01:45

與 안민석 주최 공청회서 제기


[ 김소현 기자 ] 여당 일각에서 ‘애국가’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8일 제기됐다.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익태 곡조 애국가, 계속 불러야 하나?’를 주제로 공청회를 열었다. 안 의원은 “친일인명사전에 안익태 작곡가의 이름이 올라 있지만, ‘애국가’의 작곡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정확히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국가는 평안남도 출신 지휘가 겸 작곡가 안익태가 작곡한 곡이다. 1942년 임시정부 때 국가로 지정됐다. 안익태는 일본, 미국, 유럽 등에 유학할 때 에키타이 안(Ekitai Ahn)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며 일왕 찬양 음악을 작곡하기도 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