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가정보국장에 '해군 출신' 매과이어

입력 2019-08-09 14:32   수정 2019-08-10 01:42

[ 심은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가정보국(DNI) 국장에 조지프 매과이어 국가대테러센터장(사진)을 지명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트위터에 “매과이어 센터장은 군에서 장기간 훌륭하게 복무했으며 2010년 미국 해군에서 은퇴했다”며 “그가 (DNI 국장) 임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올렸다. 댄 코츠 국가정보국장은 오는 15일 퇴임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존 래트클리프 하원의원(공화당)을 코츠 국장의 후임자로 지명했다가 자질 논란이 일자 철회했다. DNI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정보기관 개편 필요성에 따라 마련한 직책이다. 중앙정보국(CIA) 등 미국 내 모든 정보기관을 관리·감독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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