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강원 춘천 육림고개서 8월 생일자에 청춘클래스·청춘밥상 등 행사 열어

입력 2019-08-12 14:14   수정 2019-08-12 14:19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국내 여행과 전통시장 청년몰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소진공은 지난 10일 강원 춘천 육림고개상점가에서 ‘8월 생월파티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8월 생일을 맞은 참가자와 동행자 60여명이 참가한 이번 이벤트에는 춘천 육림고개상점가 청년몰 내 11개 상점이 참여했다. 5개의 청춘클래스,4종의 생월밥상,3종의 춘천 굿즈(상품)와 특별한 생월케이크로 구성된 생월선물이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됐다.

육림고개 청년상인 대표가 직접 진행한 체험형 청춘클래스는 노이공방의 시그니처 생월반지 만들기, 프로이데아뜰리에의 시그니처 및 생월팔찌 만들기, 세렌디온의 시그니처 디퓨저 만들기, 디어줄리엣의 시그니처 생월 미니리스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8월 생월자와 동행자들을 위한 생월밥상에는 유기농 퓨전 식단의 어쩌다농부, 이탈리아 가정식의 수아마노, 육류와 해물 반반카레의 다히카레, 퓨전 중식의 육림객잔이 동참했다. 특별한 생월선물에는 춘천 굿즈 3종 세트의 춘천일기와 다크초코몬스터케익의 구스타프케이크가 함께 하였다.

이날 참가한 생월자는 만 39세 이하의 8월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팔도장터 관광열차’를 타고 춘천육림고개상점가를 방문했다.소진공은 그간 중소벤처기업부, 코레일과 함께 전통시장과 지역 관광을 연계한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운행하며 청년몰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청년몰 방문을 독려하기 위해 지속적인 열차 이벤트를 진행하는 건 물론 전국 청년몰의 여행 정보와 위치가 기록된 청년몰 가이드맵과 여행 책자가 열차 내 이벤트 칸에 상시 비치하고 있다. 또 전국 청년몰에서 판매중인 상품으로 구성된 간식카트를 운영, 청년몰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봉환 이사장은 “전국에 조성되고 있는 청년몰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전통시장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이번 생월파티 이벤트가 전통시장과 청년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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