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078340)는 09일 올해 2분기 영업실적(연결,잠정)을 공시했다.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1,2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3%(164억 8천만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7.0%(21억 3천만원)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397억원으로 30.4%(92억 4천만원) 늘어났다. 컴투스는 모바일게임 개발 및 공급업체로 알려져 있다.
◆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11.0% 하회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은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1.1%(-13억 8천만원) 낮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보다 -11.0%(-40억원) 낮았다.
[표]컴투스 분기 실적* 4분기 실적은 연간실적 공시를 토대로 계산된 값임
◆ 이전 최고 매출액 대비 93.2%
이전 컴투스의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2016년 4분기에 가장 높은 매출(1,332억원)을 기록했고, 2019년 1분기에 가장 낮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2016년 4분기 대비 약 93.2%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컴투스 분기별 실적 추이
◆ 올해 2분기 실적 반영 시 PER 9.0배 → 8.7배
19년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컴투스의 PER는 종전 9.0배에서 8.7배로 낮아졌고, PBR은 1.3배로 종전 1.3배와 동일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14.5%에서 15.2%로 높아졌다.PER는 주가의 고평가·저평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PER가 낮을수록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가 하락하거나 이익이 증가하면 낮아진다.
[표]컴투스 투자지표 비교
◆ 경쟁사 대비 매출액 증감률 저조, 매출액 증감률 +0.05%
경쟁사들과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비교해보면 컴투스의 매출액 증감률은 경쟁사들의 최근 실적 대비 저조한 편이다.
[표]컴투스 및 경쟁사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 실적 발표 직전, 5일간 기관 570백주 순매수
실적 발표 직전 5일 동안 기관의 순매수 행진이 계속되었다. 이 기간 동안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70백주, 3,046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01백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컴투스 주가는 -4.3% 하락했다.
[그래프]컴투스 실적발표 직전 투자자 동향
한편, 컴투스는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 07/30 [지분변동공시](주)게임빌 외 4명 -0.01%p 감소, 24.54% 보유
한경로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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