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대신 예능프로그램 편성 전략
'리틀 포레스트'가 드라마를 꺾고 1위 자리에 올랐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는 전국기준 시청률 5.1%, 6.8%를 기록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마음껏 뛰어 놀 곳 없는 아이들을 위한 '홈 키즈 동산' 조성 프로젝트를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 SBS가 시도하는 새 월화 예능프로그램으로 기존 월화 드라마를 대신해 전략적으로 편성됐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2.2%와 2.7%를 기록했고, 9시대 편성된 MBC '웰컴2라이프'는 4.4%와 5.6% 시청률을 나타냈다.
사상 처음으로 월화 예능으로 편성된 '리틀 포레스트'는 드라마 시청률을 모두 꺾고 1위 왕좌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총 16부작으로 방송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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