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센터는 자율주행 실증테스트를 지원하는 통합관제센터, 자율주행 빅데이터 수집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는 비즈니스센터로 이루어져있다.
이중 비즈니스센터는 자율주행 스타트업들의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공간과 인프라를 제공해 투자연계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스타트업 기업들은 실증단지 내 사물인터넷(IoT) 시설물, 차량ㆍ사물간 양방향통신(Vehicle to Everything,V2X)을 통한 관제모니터링,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서비스 등 인프라를 이용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모라이, 모빌테크, 블루웨일, 비트센싱, 서울로보틱스, 웨이티즈, 컨텍디앤엠, SOS랩 8개 스타트업이 입주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앞으로 비즈니스센터를 한국국토정보공사, 네이버랩스, KT, 만도 등으로 구성된 얼라이언스와 함께 자율주행 실증을 위한 플랫폼이자 성장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재환 경기도자율주행센터장은 “자율주행 분야에 잠재력을 가진 다양한 중소스타트업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이들의 기술 및 제품을 테스트하고 평가해줄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전무하다”며, “통합관제센터, 데이터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기술을 선도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이끌 공공융합플랫폼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