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연 기자 ]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올 상반기 베트남 하노이 국제 플라스틱·고무 산업전시회 참가와 공영홈쇼핑 진출 등을 통해 20여 개 지역 중소기업의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재단은 베트남 시장을 대상으로 플라스틱·고무 제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6개 기업과 하노이 국제 플라스틱·고무 산업전시회에 참가해 48개 바이어 발굴과 1500만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또 수출 기업 요구에 맞는 해외 전시회 개별 참가를 지원하기 위해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재단은 공영홈쇼핑 판로 개척 지원으로 국내 마케팅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모산에프에스(우거지국), 착한떡(착한떡 설기 세트)과 상동농업협동조합(대포천 산딸기) 등은 다섯 차례 방송을 통해 3억4000만원어치를 판매했다. 하반기에는 미소담은(육가공품)과 인팩글로벌(플라스틱 폴딩박스)이 홈쇼핑 방송을 앞두고 있다.
재단은 지역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각종 애로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창업과 세무회계, 경영전략, 금융 등 분야별 전문위원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김해=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