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구준엽, 강원래 과거 오토바이 사고 언급
'사람이 좋다'의 방송인 구준엽이 클론 출신 동료 강원래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강원래, 김송 부부를 찾아온 구준엽과 홍록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준엽은 "강원래에겐 진짜로 너무 고맙다"라며 "포기 안하고 열심히 살아줘서"라고 말을 이어나갔다.
구준엽은 "만일, 포기했으면 주변 사람들이 힘들었을텐데, 주변 사람들 생각해서 자기가 더 열심히 해 준 친구다"라고 강원래에 대해 말했다. 그는 "힘내주고 열심히 살아주고 해서 저희가 더 고맙다"라고 제작진을 향해 말했다.
한편, 클론 출신 강원래는 교통사고로 인해 2000년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강원래의 사고는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다. 변함없이 강원래 곁을 지켰던 약혼녀 김송의 순애보 사랑은 수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불러일으켰으며 2003년 강원래 김송은 전 국민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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