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하지 않다. 큰 아이 때문에 행복하다"
방송인 김미화가 발달장애 아들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는 박원숙과 김미화의 일상이 공개됐다.
당시 김미화는 박원숙에게 집들이 꽃 장식을 부탁했다. 이에 김미화는 박원숙과 함께 집으로 향했다.
김미화의 남편인 윤승호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첫째 아들 윤진희 씨는 함께 밴드 연주를 하고 있었다.
김미화의 첫째 아들 진희 씨는 발달장애를 앓고 있었다.
이에 김미화는 "장애를 가진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성인이 돼 살아가기란 어렵지 않나"라면서 "우리 아들은 평생 소년이지 않나. 그것 조차도 귀여운 하나의 모습 아니냐"고 털어놨다.
나아가 김미화는 "재혼한지 13년이 됐다. 아직 신혼이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에 박원숙은 "싸운 적 없냐"고 물었다.
이에 김미화는 "격하게 싸운 적은 없다"고 털어놨다.
김미화의 가족은 남편 자녀 2명과 김미화의 자녀 2명, 총 6인 가족이었다.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윤진희 씨는 남편 윤승호 씨의 자녀였다.
김미화는 "2년 정도 연애하고 결혼을 했다. 알고 지내던 사이어서 어우러지는데 큰 문제가 없었다. 불행하지 않다. 큰 아이 때문에 행복하다"고 설명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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