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오치치, 헤비급 타이틀 탈환
스티페 미오치치가 다니엘 코미어에게 승리를 거두고 헤비급 타이틀을 탈환했다.
미오치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열린 UFC 241에서 코미어(32, 미국)에 TKO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 초반 승부는 코미어가 우세했다.
코미어는 빠르고 정확한 펀치로 3라운드까지 미오치치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오치치는 긴 팔로 코미어에게 공격했지만 코미어는 몸을 흔들며 모두 피했다.
그러나 4라운드가 되자 미오치치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는 왼손 바디 블로를 연거푸 코미어에게 성공시켰다. 이어 4라운드를 1분여 남기고 결정적인 왼손 바디 블로가 꽂혔고 코미어는 결국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미오치치의 4라운드 TKO 승으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한편, 미오치치는 이날 승리로 통산 19승3패를 기록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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