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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캐나다와 멕시코였나"…지리를 알면 답이 보인다 2025-02-03 17:19:02
읽으며 물음표로 가득했던 경제사의 행간을 꼼꼼히 채워준다. 이 책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세계적 지리적 질서를 어떻게 봐야하는지에 대한 통찰과 함께 경제와 부의 흐름을 파악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리로 다시 읽는 자본주의 세계사', 갈매나무, 288쪽, 1만9,500원)
[기고] 방치할 수 없는 '그냥 쉰' 청년 45만명 2025-01-26 16:23:15
나갈 수 있다. 71세에 유튜버에 도전한 박막례 할머니, 40세에 등단한 소설가 박완서, 1001번째에 전구 필라멘트를 개발했다는 토머스 에디슨 등 우리 주변에는 멈추지 않는 도전을 통해 변화에 성공한 사례가 많다. 지난해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훈련 과정을 통해 최연소 식물보호 산업기사를 취득한 유선화 씨가...
'1주년' 투어스 "우린 한 마음 한 뜻…모닥불 시간 통해 가족애 생겨" 2025-01-22 14:19:48
제 마음 속에 꼭꼭 심어서 멋진 나무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경민: 42분들 1년 동안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어느새 계절이 바뀌었지만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은 바뀌지 않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빛나는 순간들을 많이 채워갔으면 좋겠어요. 저희가 더 잘할게요. 사랑해요.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주목! 이 책] 지리로 다시 읽는 자본주의 세계사 2025-01-03 18:17:39
자본주의는 어떻게 이동하며 세계를 바꿔왔나. 지리적인 관점에서 자본주의의 역사를 훑는다. 세계 경제의 중심이 어디로, 왜 이동했는지를 알면 상업자본주의에서 산업자본주의로, 수정자본주의에서 신자유주의로 변신을 거듭한 자본주의의 행보가 보인다. (갈매나무, 288쪽, 1만9500원)
겨울에도 포근…초보도 여유 새로운 日 골프성지, 이바라키 2024-12-19 19:08:44
곳곳은 붉게 물든 단풍나무와 노란 은행나무로 가득했다. 이바라키현은 한국 남해와 비슷한 위도의 태평양 해안이어서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지 않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일도 많지 않다. 올드오차드골프클럽의 경기는 캐디 없이 진행했다. 첫 홀은 긴장한 탓인지 드라이버 샷부터 무너졌다. ‘멀리건’(무벌타로 한...
한강 "세계, 폭력적인 동시에 아름다워…글쓰기 이끌어 온 힘" [노벨상 수상 강연 전문] 2024-12-08 08:15:33
그 꿈에서 뻗어나갈 법한 몇 개의 이야기를 앞머리만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다가, 2017년 12월부터 2년여 동안 제주도에 월세방을 얻어 서울을 오가는 생활을 했다. 바람과 빛과 눈비가 매순간 강렬한 제주의 날씨를 느끼며 숲과 바닷가와 마을길을 걷는 동안 소설의 윤곽이 차츰 또렷해지는 것을 느꼈다. 를 쓸 때와 비슷한...
유한킴벌리, 시민과 함께 하는 '창경궁 궁궐숲 가꾸기' 성료 2024-10-21 11:23:37
나갈 수 있도록 내년도에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한킴벌리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5,7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꿔왔다. 협력적 거버넌스를 근간으로 기업과 사회 발전을 이끌어 낸 CSR 모델이라는 평가와 함께...
"100억원 주겠다"…집안 재산 털어 일본인에게 건넨 이유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8-31 00:23:11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독보적입니다. 갸름한 얼굴에 그윽한 눈매, 세련된 저고리와 풍성한 쪽빛 치마. 옷고름을 풀어 노리개를 매는 자연스러운 동작과 살짝 삐져나온 버선. 보고 있자면 여인의 정체가 궁금해집니다. 신윤복이 사랑했던 여성이었을까요? 거장의 대표 초상화가 보여주는 탁월한 완성도, 그림을 둘러싼...
"징그럽고 무서워" 욕먹던 백수 男…수십년 뒤 '대반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7-20 09:12:14
지금은 나무가 무성하지만, 당시 페이를르바드는 황무지였습니다. 르동은 “회색과 푸른색이 도는 광활한 대지였다”고 회고했습니다. 그 황량한 풍경에서 어린 르동은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자랐습니다. 먹고 입는 것엔 부족함이 없었지만, 르동은 외롭고 쓸쓸했습니다. 그는 멍하니 하늘의 구름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곤...
사람경영, 경영자의 삶은 책임이다 [한경에세이] 2024-06-27 09:41:38
“잔잔한 파도는 노련한 사공을 만들지 못하고,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하는 나무는 뿌리를 깊게 내리지 못한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현재만이 진실의 순간이다인생은 '인(因)'과 '연(緣)'의 상호작용으로 이뤄진다. '인'은 우리 자신과 우리를 둘러싼 세상을 의미하며, '연'은 그 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