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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우리나라에서 우표가 사라진다? 2025-02-12 07:20:00
서울(한성)과 인천(제물포) 사이의 우편물에 사용됐다. 하지만 갑신정변의 실패로 인해 우정총국이 1884년 12월 8일에 폐지되면서 문위우표 사용도 20일 만에 중단됐다. 1895년 을미개혁으로 우편 산업이 재개돼 태극 우표가 5푼, 1돈, 2돈5푼, 5돈 등 4종류로 발행됐다. 하지만 1905년 일본이 우리나라 통신권을 강탈하면...
"한국사 책에서나 보던 건데"…계엄에 수험생들 '긴장' 2024-12-04 10:43:11
"갑신정변보다도 짧은 최단 시간 계엄령, 21세기 동아시아 최초의 계엄, 헌정사상 40여년 만에 돌아온 계엄, 헌정사상 만장일치로 해제된 계엄"이라며 "진짜 벼랑 끝에 몰려 칼이라도 뽑아 무라도 썰어보겠다는 의지. 여러모로 많은 의미를 가진다"고 봤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 25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
[토요칼럼] 우표의 추억, 우정사업의 미래 2024-09-27 17:37:28
등장한 지 140년이다. 삼일천하라는 말을 남긴 갑신정변이 일어난 곳이 1884년 말 우정총국 개설 축하연이었다. 우체국 유통망은 일제 치하에서 식민 지배와 태평양 전쟁의 물자 조달 통로로 악용됐다. 해방 후 체신부와 정보통신부를 거쳐 200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우본)가 됐다. 우본은 특별회계...
분절의 20세기 갇힌 한반도…역동적 '문화국가'로 출구전략 짜라 [창간 60주년 특별기획] 2024-09-22 18:17:01
그는 갑신정변에 연루된 죄로 가택연금을 당하자 민영익이 내준 별장 취운정에서 개혁 설계도를 그렸다. 조망과 처방, 한국 최초의 근대국가 구상인 이 그렇게 나왔다. 갑오경장 당시 실행하려 했지만 조선의 기운은 이미 쇠락한 뒤였다. 제3편 ‘방국의 권리’에서 주권국가와 인민의 요건을 논했다. 입헌군주제의 조선적...
[한경에세이] 한국이 AI 세계 4강에 오르려면 2024-04-22 18:47:27
소수의 생각만으로는 19세기 조선 말기 갑신정변이나 청나라 말기 변법자강운동처럼 실패에 그치게 된다. AI와 양자컴퓨팅을 향한 국민적 열망을 높이려면 리더가 명확한 목적과 비전을 제시하고 앞장서서 행동해야 한다. 왜적 섬멸을 목표로 한 이순신 장군의 솔선수범도,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거스 히딩크 축구...
[남정욱의 종횡무진 경제사] 日 지폐 모델 '선수' 교체…한국선 언제쯤 과학자·근대 인물 나올까 2024-03-13 18:16:27
유럽으로 가자며 조선을 재촉하더니 갑신정변 주역의 가족들이 연좌제로 몰살당하는 것을 보고는 “이런 야만스러운 종족과 동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병합에 동의한 사람이니 우리와 좋은 인연은 아니다. 그래서인지 왠지 심술맞아 보이는 이 사람 얼굴을 오는 7월부터는 보지 않게 됐다. 일본이 자국 지폐 인물을...
에디슨의 실패에서 본 가상자산의 미래 [한경 코알라] 2024-02-21 10:33:04
hankyung.com/newsletter 조선에 임오군란과 갑신정변이 있었던 1880년대, 미국의 도시는 두 가지 빛으로 밤을 환히 밝히고 있었다. 가정은 저전압 직류 전력이 백열등을 밝혔고 밤거리는 고전압 교류 전력으로 아크등을 밝혔다. 미국 가정과 사업체에 직류 전력을 공급하던 업체는 토머스 에디슨의 회사였다. 백열등을 발...
[다산칼럼] 정치의 계절에 생각하는 조선 몰락의 교훈 2024-02-06 17:55:52
난 적이 있을까. 일본 도쿄 아오야마공원묘지에 갑신정변을 주도한 김옥균의 묘가 있다. 낡은 틀을 깨려 한 젊은 개화파는 갑신정변 실패 이후 모조리 죽임을 당하거나 해외로 도피했다. 그 결과 망국 직전 고종 내각(1908년)에는 무기력한 늙은 대신 일색이었다. 조선은 그렇게 망해갔다. 2026년은 근대화의 시발점이 된...
백범 김구의 안타까운 죽음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이야기] 2024-01-24 15:21:04
원래 이름은 죽첨장(竹添藏)이다. 갑신정변 때의 일본 공사 다케조예 신이치로(竹添進一郞)의 이름을 땄다. 최창학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 비행기를 헌납하고 거금을 기부했기 때문에 해방이 되자 불안했다. 당장 살아남을 방법을 강구해야 했다. 때마침 민족의 영웅 김구와 임시정부 일행이 귀국한다고 하니 죽첨장을...
서대문 밖으로 몰려간 군인들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4-01-12 17:07:02
연도별로 외웠던 ‘1882년 임오군란, 1884년 갑신정변’을 기억할 것이다. 1876년 강화도조약 이후, 일본의 지원으로 1881년 신식 군대인 별기군이 생겼다. 이들에게 모든 지원이 몰리자 훈련도감 소속의 구식 군인들은 형편없는 대접을 받는다. 목숨과 녹봉을 바꾸어 먹고사는 게 군인들인데, 13개월 치나 월급이 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