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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된 日사도광산 추도식…훈풍 불던 한·일 관계에 '찬물' 2024-11-24 18:11:14
실제로 설치한 곳은 현장과 1000㎞ 이상 떨어진 도쿄였다. 한국 유족 9명은 박철희 주일대사와 함께 25일 사도광산 조선인 기숙사였던 ‘제4상애료’ 터에서 별도로 자체 추도식을 열 예정이다. 자체 행사와 관련해 외교부는 “과거사에 대해 일본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 표현”이라고 밝혔다. 김종우...
'막사이사이상' 미야자키 하야오 "日, 민간인 학살 잊지 말아야" 2024-11-24 17:30:53
"더 좋은 양국의 미래를 위해 과거 역사와 마주하고 이를 기억하는 것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미야자키 감독은 과거에도 일본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죄해야 한다고 발언하며 과거사 성찰에 소극적인 일본 정부를 비판한 바 있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정부, 日사도광산 추도식 전날 전격 불참 결정…자체행사 열기로(종합2보) 2024-11-23 22:20:18
논란…외교부 "수용 가능한 합의 어려워" 과거사 관련 일본의 진정성 없는 태도 확인…한일관계 변수될지 주목 (서울·도쿄=연합뉴스) 이은정 김지연 기자 경수현 특파원 = 정부가 조선인 노동자 등을 추모하는 사도광산 추도식을 하루 앞둔 23일 전격 불참을 결정했다. 추도식에 일본 대표로 참석하기로 한 인물이 야스...
알제리 내전 학살 다룬 공쿠르상 수상 작가 피소 2024-11-21 00:58:30
헌정) 위반 혐의를 고소장에 적었다고 말했다. 알제리 정부는 10년에 걸친 내전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2005년 '평화와 화해를 위한 헌정'을 채택하며 내전 기간 발생한 폭력 사건 등 과거사 논의를 제한했다. 이 때문에 공쿠르상까지 받은 다우드의 이 책은 정작 고국에서는 출판이 금지됐다. san@yna.co.kr (끝)...
어렵사리 확정된 사도광산 추도식…日, 세계유산 등재 때 약속 2024-11-20 16:18:24
관계자는 "한일 과거사 관련 추도식에 일본 정부 관계자가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추도식에 한국 정부 관계자도 참석하면서 강제 노동 피해자의 유가족 10여명도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장소는 사도섬 서쪽에 있는 사도시 시민문화회관 아이카와개발종합센터로 잡혔다. 내년...
[특파원 칼럼] 트럼프 앞에서 공동운명체 된 韓·日 2024-11-18 17:50:57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두 나라 정상이 힘을 합치면 트럼프도 무시하긴 어렵다. 트럼프 1기 때와 달리 한·일 관계가 개선되면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은 갖춰졌다. 일본은 이미 영국과 손잡고 양국 외교·경제 수장이 참석하는 ‘경제판 2+2 회의’ 창설에 들어갔다. 과거사에 갇혀 우물쭈물할 때가 아니다.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수탁받다'란 말은 없어요 2024-11-18 10:00:03
과거사 논쟁으로 꼭 필요한 협력체제조차 외면한 채 ‘허송세월을 보낸’ 것이 사실이다. → 허송세월한) ② 과반을 넘다(국회 동의 못 받은 장관 ‘과반 넘을’ 듯 → 절반 넘을) ③ 심도 깊은(○○○ 회장이 경영권 분쟁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 깊은) ④ 수혜를 보다(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원자재가 강세...
이시바 정부서도 한일외교 순조로운 흐름…갈등 요인은 남아 2024-11-17 12:38:00
집계됐다. 게다가 양국 간에는 독도나 과거사 문제 등 외교 갈등을 초래할 수 있는 문제가 깔끔히 해소되지 않은 채 잠재해있다. 당장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추도식을 놓고도 양국 외교 당국 간 미묘한 입장 차이가 불거져있다. 사도광산 추도식은 일본 정부가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 과정에서...
쯔양, 구제역 공판 증인 출석하며 '입술 꾹' 2024-11-15 14:28:27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함께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쯔양 관련 정보를 입수했을 때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공유하고 서로 통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최 변호사는 쯔양에게 '유흥업소 경험 등 과거사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언론 대응 등 자문 명목으로 2300여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루비오, 북핵에 강한 경계심…"핵무기 가진 미치광이 北에 있어" 2024-11-12 14:06:31
그는 과거사 문제로 인해 한일관계가 경색된 때에는 일본 정부에 전향적 태도 전환을 요구한 적도 있다. 2015년 3월 미국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향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중국이 2차 세계대전 위안부 문제에 관한 일본과 한국 간의 균열을 이용해 두 나라가 많은 문제에서 협력하는 것을 막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