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일제강점기 정수장에 만든 문화공간, 세종시 첫 우수건축자산 2025-02-06 16:00:01
이번에 새로 등록된 건축문화자산의 특징은 옛것을 보존하되, 새것을 덧붙여 '시간이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었다는 점이다. 조치원 문화정원은 1935년 정수장으로 지어졌으나 2013년 폐쇄 후 방치됐던 곳이다. 정수장 외형을 그대로 보존한 채 2019년 복합 문화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과거 물이 가득 차...
에곤 실레부터 이강소까지…미술관·박물관 나들이 어때요 2025-01-23 16:20:33
열리고 있다. 초기 이민자의 삶이 근대와 식민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미국의 일반적인 역사 서술에서 제대로 다뤄진 적이 없다는 점에 주목한 전시다. 서울 중계동 북서울미술관에서는 비누 조각을 선보여 온 작가 신미경의 전시가 관람객을 만난다. 전시 주제인 ‘천사’가 모두가...
대전 헤레디움에서 만나는 앤디 워홀과 장-미셸 오토니엘 2025-01-20 16:50:02
100년의 역사적 흔적이 남아 있는 근대건축문화유산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고 있다. 헤레디움(HEREDIUM)’이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유산으로 물려받은 토지’를 의미한다. 과거와 현재를 잇고 미래를 바라보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헤레디움은...
재즈·가우디·한국미술· 그림속 음식…더 풍성해진 아르떼 칼럼들 2025-01-09 16:36:13
“시대의 사연을 품고 있기에 근대 미술에 대한 애정이 깊다”고 했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대표로 일했던 유승준 칼럼니스트는 ‘내 인생의 가우디’에서 스페인 건축 거장 안토니 가우디의 흔적을 찾아 스페인 곳곳을 돌아다닌 이야기를 전한다. 박준수 칼럼니스트의 ‘아트페어 길라잡이’는 미술 전시회가 어떻게...
인천도시공사, 공일곤 건축물 매입...재생사업 3호 2024-12-19 08:58:36
제공한다. 재생사업 3호는 1970년대 공일곤 건축가가 설계한 건물이다. 중정(안채와 바깥채 사이 뜰)을 도입해 모든 실이 연결된 독특한 구조가 특징이다. 채광과 환기를 고려한 남북 방향 배치, 자연석 판석으로 마감된 실내 바닥, 검은색 벽돌로 마감된 외벽, 경사지붕 위의 붉은색 기와까지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갖추고...
'경성 모던보이' 주름잡던 곳…100년 후에도 여전히 'MZ 핫플' 2024-12-12 18:15:04
근대식 백화점이며, 현재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절충식 르네상스 양식 외관을 갖춘 건물이다. 건물이 지어졌을 당시에는 조선은행 본관(현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경성우체국 등과 함께 근대적 경관을 형성하는 대표적인 건물이기도 했다. 서울이 경성이었을 때, 이곳에는 수많은 모던보이와 모던걸 그리고 자본의 표상에...
[책마을] "라디오 하나 몬 맹글어서 되겠나" 2024-11-08 18:20:28
김점동, 근대 건축을 개척한 박길룡, 가난한 목공에서 동명그룹 총수가 된 강석진, 한국 철강산업을 만든 박태준 등이다. 현대자동차, 삼성 반도체, 쿠쿠전자 등도 혁신의 주역으로 등장한다. 저자는 서양 중심의 연구와 서술에 아쉬움을 느껴 한국의 사례를 찾고 모았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지폐를 장식하는...
경북 의성 산업유산 '성광성냥공장' 복합문화공간으로 부활 2024-10-29 15:02:34
건물에는 1950~1970년대 근대 건축공간을 재현해 성냥공장 전시체험관을 만든다. 성냥갑 제조와 인쇄소로 쓰였던 대갑부 공간은 공유작업실, 소규모 공연장, 어린이 창작공간이, 외부창고는 마을주민 공동작업장이 들어선다. 식음료와 생산품의 판매시설도 계획돼있다. 지난 7월 말 1차로 의성 성냥공장의 모서리부와...
독일 극우 AfD "바우하우스는 건축의 죄악" 2024-10-24 17:34:05
기능을 따른다'는 바우하우스의 강령은 근대 서양 건축과 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AfD는 바우하우스의 급진적 단순화가 인간을 주변 환경으로부터 소외시켰으며 공산주의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정치권은 AfD가 나치의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슈테판 게브하르트 좌파당 문화정책 대변인은 "A...
'부산'스러운 1박 2일, 시작은 부산역에서 2024-09-04 11:28:01
형태로 서양식 입원실을 갖춘 부산 최초의 근대식 개인종합병원이었다. 당시 백제병원은 1877년 개원한 부산부립병원, 1923년 개원한 철도병원과 함께 부산 지역의 중요한 의료기관으로 손꼽혔다. 최용해 원장이 건축해 운영한 백제병원은 파란만장한 근현대사 속에서 주인이 여러 번 바뀌었다. 병원에서 중국요리점 봉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