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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시민단체 "사도광산 박물관에 '조선인 강제노동' 명기해야" 2024-11-06 09:21:17
사도시 당국에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니가타현 '사도 광산' 인근 박물관의 조선인 노동 전시 내용 개선을 촉구했다. 시민단체 '강제동원 진상규명 네트워크'는 지난 5일자로 작성한 요청서에서 사도시 아이카와 향토박물관 조선인 전시에 대해 "동원된 많은 조선인이 도망치거나 사망하는...
"K-산업유산 관광 콘텐츠화…유네스코 등재 추진하겠다" 2024-10-29 15:06:04
2013년부터 2019년까지 16개의 산업유산을 지정토록 했다. 근대화와 산업화의 숱한 이야기를 간직한 중요한 자산들이 자칫하면 무관심 속에 사라질 뻔한 위기에서 구해냈다. 의성의 성광성냥공장 일대는 박물관과 체험공간으로 재탄생 중이다. 경북의 산업유산은 구미의 오운여상, 영주의 영주대장간과 풍국정미소, 상주의...
경북 의성 산업유산 '성광성냥공장' 복합문화공간으로 부활 2024-10-29 15:02:34
스카프, 에코백 등 자체 생산 문화상품과 성냥공장 맥주, 성냥 빵 등 협력 업체 문화상품도 전시 판매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성냥공장의 문화재생사업은 지역의 유휴자원을 활용해 국민들에게 근대 산업 유산과 관련된 역사와 이야기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근대 산업 유산에 새로운 콘텐츠를 더해...
전국 첫 '체험형 답례품'…"즐기러 오세요" 2024-10-27 16:30:32
나주 이슬촌 마을은 근대 문화유산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노안성당 탐방과 이화주 제조체험 프로그램으로 평가단으로부터 호평받았다. 전라남도는 선정된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마을 체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의 체험형 상품을 기부답례품 사업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향후 전라남도 답례품...
독일 극우 AfD "바우하우스는 건축의 죄악" 2024-10-24 17:34:05
바우하우스 유산에 대한 재평가를 요구했다. AfD의 비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우하우스 데사우 캠퍼스 100주년을 맞아 내년에 작센안할트주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1919년 현재의 튀링겐주 바이마르에 개교한 예술학교 바우하우스는 1925년 작센안할트주 데사우로 옮겼다. 1932년...
인천개항장 19~20일 야행 가보자 2024-10-17 10:24:52
수 있다. 근대 문화유산을 조명하고 지역 상생 축제로 인천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도 한다. 국가유산청과 인천 중구청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올해 9회째로 열린다. 근대문화의 흔적이 남아있는 개항장의 이야기를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인천의 가을행사 풍성...문화·체험·감동 행사 잇따라 개최 2024-10-04 14:26:27
근대음악투어'가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월미개항장 문화관광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콘텐츠 행사다. 인천 근대음악투어는 개항장의 유적과 유물에 담긴 음악적인 이야기를 듣고 관련된 음악을 감상하는 탐방 프로그램이다. 인천역에서는 ‘경인철도가’, 한국 기독교 100주년기념탑에서는...
한산 모시문화제·장항 맥문동꽃축제…서천시, 지역축제를 관광산업으로 견인 2024-09-24 16:17:28
근대산업 시설은 여전히 잘 보존돼 있다. 한산모시짜기는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고, 서천갯벌은 2021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 또 장항 송림산림욕장과 맥문동 군락지, 영화 JSA 촬영지로 유명한 신성리 갈대밭, 국립 희리산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 등은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인기 관광지다....
日연구자 "사도광산 전시물에 조선인 강제노동 명기해야" 2024-09-23 18:27:36
유산으로 등재된 사도광산의 조선인 노동자 전시 시설과 관련해 한국 측의 주장대로 "강제노동을 명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도 광산과 조선인 노동' 저자로 조선인 강제동원·강제노동 문제를 연구해 온 역사 연구자인 다케우치 야스토 씨는 이날 일본 시민단체 강제동원진상규명네트워크 주최로 열린 온라인...
분절의 20세기 갇힌 한반도…역동적 '문화국가'로 출구전략 짜라 [창간 60주년 특별기획] 2024-09-22 18:17:01
한국 최초의 근대국가 구상인 이 그렇게 나왔다. 갑오경장 당시 실행하려 했지만 조선의 기운은 이미 쇠락한 뒤였다. 제3편 ‘방국의 권리’에서 주권국가와 인민의 요건을 논했다. 입헌군주제의 조선적 표현인 군민공치, 근대적 시장윤리인 경려(競勵) 개념이 출현했다. 만국공법에 의거, 청(淸)과 일본의 압박에 시달리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