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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기로에 선 여자대학 2024-11-10 17:33:17
건 19세기 중반이다. 여성 참정·노동권과 더불어 교육받을 권리에 관심이 커지기 시작한 때다. 1836년 미국 조지아주에 조지아 여대(현 웨슬리안 칼리지)가 개교했고 이듬해 매사추세츠주에 마운트 홀리오크 여자 신학교가 문을 열었다. 1869년엔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거턴 칼리지라는 여대를 설립했다. 19세기 후반 들어...
유엔 인권검증대 서는 北…'적대세력 탓' 주장 반복할 듯 2024-11-07 17:03:14
리경훈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법제부장 등 평양에서 온 10여명이 대표단에 합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을 비롯한 10여개국이 사전 질의서를 냈고, 90여개국이 현장 발언을 신청했다. 한국은 현장 발언에도 참여한다. 이번 UPR에서는 국제사회가 우려해온 북한의 참혹한 인권 상황이 자유권과 생명권, 노동권, 건강권...
5년만에 인권 검증대 서는 北 "유엔 결의가 인권 장애물" 2024-10-09 18:45:43
다뤄진다. 생명권과 식량권, 건강권, 노동권, 국제인권기준 등 항목별로 그간 국제사회가 개선을 권고해온 현안들의 이행 여부를 따지고 추가적인 현안들을 논의한다. UPR에 임하는 국가는 그간의 권고 이행 결과와 향후 계획 등을 담은 보고서를 UPR을 앞두고 제출하는데 북한은 이날 유엔 인권이사회에 보고서를 냈다....
[책마을] 소더비 회장마저 속아 넘어간 8000만불짜리 위작 사기 사건 2024-10-04 18:47:29
둘러싼 다양한 법적인 문제를 풀어놓는다. 책은 ‘미술계의 리먼 사태’로 불리는 거액의 위작 사기 사건도 소개한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갤러리였던 뇌들러 갤러리가 로살리스란 미술품 중개인에게 속아 40점의 위작을 구입해 백만장자들에게 고가에 판 사건이다. 당시 총 사기 금액은 8000만달러에 달했고, 피해자...
뉴진스 따돌림 의혹, '직장내 괴롭힘' 인정될까 2024-09-14 07:05:34
괴롭힘을 당하다 2020년 숨진 골프장 캐디의 유족에게 사용자가 1억7천여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하급법원 판결을 확정하기도 했다. 윤 변호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성공한 아이돌임에도 노동권과 인격권을 침해당하는 데 대해 보호 장치가 너무 미흡하며, 뉴진스만의 문제도 아니다"며 "계약서에라도 기본적인 노동권·인권...
노란봉투법 국회 본회의 통과...이정식 장관, 거부권 건의 시사 2024-08-05 18:12:45
근로자도 원청 사용자와 단체교섭 등을 할 수 있도록 해 노동권을 보장한다는 취지다. 또 '노동쟁의'의 대상을 "근로조건의 결정"에 관한 사항에서 "근로조건"에 관한 사항으로 확대해 쟁의행위 범위를 넓히는 내용도 담았다. '노동조합' 정의에서 "근로자가 아닌 자의 가입을 허용하는 경우"는 노조로...
한국, IPEF 공급망 위기대응네트워크 초대 의장국 선출 2024-07-30 13:00:01
3법' 정비 등 정책 노하우가 인정받은 결과라고 산업부는 해석했다. 산업부는 또 한국의 공급망 의존도가 높은 일본이 부의장국으로 함께 선출돼 한일 주도의 글로벌 공급망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 점도 주목할만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IPEF 3대 이행 기구 중 공급망위원회의 의장국과 부의장국은 미국과...
제헌의 순간, 대한민국은 세계의 '모범국가'를 꿈꿨다 [서평] 2024-07-25 15:59:27
하나를 정하는 데도 열띤 토론이 오간 이유다. 모든 법이 그렇듯 제헌헌법도 완벽하지 않다. 저자는 장단점에 관한 분량을 균형 있게 할애한다. 노동권 보장, 여성권 확충, 친일파 청산, 무상의무교육 등 가치에 대해선 높게 평가한다. 반면 의원내각제 대신 채택한 이른바 '한국적 대통령제' 등 일부 쟁점에 대해...
[뉴스 한줌] 경총 "노조법 개정시 노조공화국·파업공화국으로 전락할 것" 2024-06-25 17:01:49
이 부회장은 "야당이 무리하게 법안처리를 추진하는 이유가 헌법상 보장된 노동권을 무력화시키는 손해배상 남용을 막기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합법적인 쟁의행위에 대해서는, 사용자가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없다"며 "사용자들은 그에 따른 피해가 아무리 크더라도 감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야당이...
외국인 이모님 더 온다지만..."월 206만원 감당 되나요?" [전민정의 출근 중] 2024-06-22 08:00:00
것은 법을 어기는 일입니다. 또 외국인만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는 것은 우리나라도 비준한 '고용과 직업에서 차별을 금지'를 명시한 국제노동기구(ILO) 차별금지협약(제111조)에 위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노동계는 외국인 돌봄서비스에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겠다는 것은 외국인 가사근로자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