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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 출구모색' 의정대화 시작할까 2024-06-24 06:23:50
서울의대교수비대위가 '사회학자가 바라본 의료 대란의 본질과 해법'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어떤 형식과 의제를 가지고 대화를 나눌지 의견이 모이면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해 사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다만 의제에 '2025년 의대정원'을 포함할지에 대해서는 양측의 견해차가 명확하다....
[다산칼럼] '회고적 투표'를 넘어 미래로 나아가기 2024-04-16 17:59:07
국민의힘은 총선 내내 고물가, 의료 대란, ‘용산 불통’ 이슈에 휘둘렸다. 한동훈 위원장이 ‘금 사과값’ ‘대파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의료 대란’ 해결을 약속했지만 대안 제시는 없었다. 대통령 ‘불통’ 비판에 대해 국민의힘이 확실한 수권 정당임도 보여주지 못했다. 회고적 투표의 반대는 ‘전망적 투표’다....
의정 갈등 해법 나올까…안철수 "책임자들 경질 불가피" 2024-04-01 10:02:20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의료 대란을 초래한 정부 책임자들 경질은 불가피하다"고 질타했다. 안 위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당사 선대위 회의에서 "더 이상 강 대 강 대치로 국민만 희생자가 되는 파국만은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위원장은 그간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정부 제시 복귀 '데드라인' 종료…의사 2만명 본격 항거 집회 2024-03-03 12:08:12
팽팽해진 상황에서 '강대강' 대치가 예상된다. 의협은 일찌감치 궐기 성격을 '정부 항거 대장정의 시작점'이라고 선포했다. 3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 인근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커지는 갈등…의사 2만명, 여의도서 결국 2024-03-02 11:16:30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사들과 정부의 대치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 정부는 삼일절 연휴가 끝난 뒤인 오는 4일부터 미복귀 전공의들의 행정처분과 고발 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의사들은 3일(내일)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목소리를 높일 계획이다. 2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일 의료법 위반...
필수 진료 중 의료사고, 고의성 없으면 기소 안한다 2024-02-27 20:47:23
간 대치 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먼저 손을 내밀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27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진의 사법 부담을 낮추기 위한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안을 공개했다. 특례법 제정은 필수의료 분야의 숙원 과제다. 정부가 추진하는 특례법은...
'병원 이탈' 나흘째…남은 의료진도, 환자도 괴롭다 2024-02-23 06:17:06
있다. 정부와 의사단체의 팽팽한 대치가 이어지면서 환자들은 '의료대란'의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서울시내 주요 대형병원은 전공의들의 대규모 이탈에 따라 전체 수술을 최소 30%에서 50%까지 줄인 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각 병원은 전공의의 빈 자리를 전임의와 교수 등을 동원해 채우고 있다....
전공의 이어 의대생도 집단 휴학계…수업·실습 거부도 2024-02-21 14:15:18
나서면서 '의료대란'에 대한 정부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2020년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 당시에도 의대생들은 수업과 실습은 물론 국가고시 응시마저 거부하며 현직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힘을 보탰다. 일각에서는 의·정 대치가 장기화해 3월까지 넘어갈 경우 의과대 내부에서도 견해차가 불거질...
'환자 떠난게 기본권'이라는 의사들…정부 "양보없다" 장기전 대비 2024-02-20 18:15:51
간 강대강 대치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세브란스 등서 6415명 사직서 제출보건복지부가 국내 전공의 95%가 근무하는 100개 병원을 조사했더니 소속 전공의 55%인 6415명이 사직서를 냈다. 국내 전공의는 1만3000여 명이다. 사표가 수리되지 않았지만 1630명이 근무 현장을 이탈했다. 복지부는 한양대병원,...
[사설] 정기국회 막판까지 '뒷전'으로 밀린 경제활성화법 2023-11-26 17:40:04
살릴 법안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지만, 여야 대치가 격화하면서 먼지만 덮어쓰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 산업 현장에 닥친 난관들을 해결하기 위한 골든타임은 흘러가고 있는데, 여야 이견 없는 법안조차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거대 야당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불법 파업을 조장하고 위헌 논란이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