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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블라인드로 펼친 상상력…'런더너' 홀린 韓설치미술 대가 2024-10-17 17:17:29
양혜규는 이듬해 독일의 명문 미술학교인 슈테델슐레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그는 독일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여러 전시에 참여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무명 작가였기에 변변한 작업실도 없었고, 전시가 끝난 뒤에는 작품을 보관할 공간이 없어 폐기 처분해야 했다. 2004년 발표한 작품 ‘창고 피스’는 이런 상황에서 탄생...
발칙한 곰돌이 '후'…"이것은 미술의 미래를 담은 테마파크" [전시 리뷰] 2023-05-05 17:53:46
건축학을 공부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테델슐레에서 미술을 전공한 ‘정통파 작가’다. 뉴욕현대미술관, 솔로몬 구겐하임미술관, 테이트 미술관, 퐁피두센터 등 세계적인 미술관들이 그의 작품을 갖고 있다. 한국 전시는 이번이 두 번째다. 10년 전인 2013년 아트선재센터에서 성 정체성과 문화 충돌 등 심각한 주제로...
도서관·미술관…경계를 허물다 2022-08-09 18:10:33
사 모으는 데만 1년8개월이 걸렸다. 독일 슈테델슐레 예술대학의 야스밀 레이몬드 학장, 영국의 유명 미술관 ‘터너 컨템포러리’의 클래리 월리스 관장,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의 큐레이터 두 명 등 세계 미술계의 최전선에 있는 네 명이 현대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책들을 콕 집었다. 현대카드 브랜드본부 직원들은 책...
정교하게 오린 한지로 표현한 '무속의 魂' 2021-08-29 17:01:19
델슐레 유학을 마친 뒤 설치작품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2009년에는 이탈리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선정됐고, 2018년에는 아시아 여성 최초로 현대미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작가에게 주는 세계적 권위의 독일 ‘볼프강 한 상’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현재 모교인 슈테델슐레에서 정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양혜규, '현대차 시리즈' 작가…국립현대미술관서 8월 전시 2020-02-26 17:16:04
서울관에서 열리는 올해 전시에는 높이 10m의 블라인드 조각 ‘침묵의 저장고-클릭된 속심’ 등 양씨의 작품 40여 점이 펼쳐진다. 모교인 프랑크푸르트 슈테델슐레 순수미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양씨는 1990년대 중반부터 서울과 독일을 기반으로 왕성하게 활동해왔으며 베니스 비엔날레, 카셀 도쿠멘타13 등...
무진형제, '코리안 비디오아트 프로덕션 어워드' 수상 2019-04-22 11:58:51
인사들이 추천한 작가들을 1차 심사해 최종후보 7명(팀)을 선정하며, 최종 심사를 거쳐 1명을 확정한다. 이번에는 한네프켄 재단 설립자, 기혜경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 양혜규 작가(독일 슈테델슐레 교수), 히로미 구로자와 일본 21세기 가나자와 현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유링초우 국립대만미술관 큐레이터가...
'향수' 정지용·가야금명인 황병기 '금관문화훈장' 2018-10-17 10:49:03
교수(문학), 미술작가인 양혜규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테델슐레 교수(미술), 정가악회(음악), 극작가인 배삼식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부교수(연극·무용)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황정은 소설가(문학), 미술작가 그룹 믹스라이스(미술), 이인화 도예가(공예), 이소정 OBBA 건축소장(건축), 김봄소리 바이올린...
[인터뷰] 좀처럼 머물지 않는, 양혜규를 클릭하다 2017-12-15 09:10:00
슈테델슐레의 교수로도 임용됐다. 그의 위치는 국제 미술계에서 한껏 올라갔지만, 그의 시선은 예전처럼 어느 영역에도 깃들지 않았다. 베를린에 터를 닦고 있지만. 이곳에 시선을 두지 않는다. 독립적으로 어디에 속하지 않은 채 넘나드는, 무중력 같은 상태가 편하단다. 이번 작품도 이런 맥락이다. 슈테델슐레 교수로...
양혜규, 볼프강 한 미술상 수상…아시아 여성작가 최초 2017-09-05 17:12:21
예정 시간'을 2018년 4월 18일부터 8개월간 연다. 주로 대규모 설치, 조각 작품을 선보이는 양 작가는 최근 프랑스 퐁피두센터, 오스트리아 쿤스트하우스그라츠 등지에서 잇따라 개인전을 열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테델슐레 순수미술학부 정교수로 임용되는 등 더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airan@yna.co.kr (끝)...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내 첫 토마스 사라세노 개인전 2017-07-14 10:39:55
슈테델슐레에서 현대예술을 수학한 후 예술·건축·자연과학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실현 가능한 유토피아'(quasi feasible utopia)를 위해 예술적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사라세노는 천체 물리학, 대기의 열역학, 거미집(spider web) 구조를 연구하며 우주항공엔지니어, 생물학자, 물리학자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