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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민선 8기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호'는 순항 중 2024-03-28 16:05:22
만리 떨어진 지인과 얼굴을 마주하며 안부를 확인할 것이라 상상이나 해보았겠는가. 하지만 그 누군가의 상상에서 시작된 의지와 노력은 기술의 진보를 야기하고 그 기술은 우리의 상상을 현실에 녹아들게 했다. 지금 울산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지긋이 눈을 감고 생각해보면 우리가 상상하고 꿈꿔왔던 이상적인 일들이...
공덕7구역, 최고 26층 703가구로 2024-03-07 18:17:01
공덕동 115의97 일대 ‘공덕7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는 도심부에 인접해 있지만 노후·불량 건축물이 많아 그동안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상지 내 과소 필지는 72.5%에 달한다. 2022년 4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시작해 지난해 7월...
마포 공덕7구역에 최고 26층 아파트 들어선다 2024-03-07 10:22:38
도시계획위원회(수권소위)에 상정됐다. 이번 심의로 구역 지정이 확정되면서 용적률 234.94%, 최고 26층, 10개동, 703가구의 공동주택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상지 동쪽 간선도로(만리재로)와 서쪽 이면도로(만리재옛길)을 연결하는 폭 6m의 공공보행통로, 지역의 다양한 돌봄수요 충족을 위한 충분한 면적의 돌봄시설,...
120년 전 조선의 호텔과 조선을 사랑한 영국인 이야기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3-12-28 17:10:40
건널 때는 마포나루에서 내렸다. 만리재 옛길을 따라 숭례문으로 들어왔다. 김포, 양천을 거쳐 나룻배를 타고 양화진으로 도착한 사람들은 와우산, 노고산을 넘어 신촌의 대현을 통과한 후 아현(애오개)을 넘어 충정로를 지나 서대문으로 들어오거나 아현에서 약현(중림동)을 넘어 숭례문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1899년 9월...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3층·주차장 리뉴얼 공사…연말 완료 2023-08-24 12:05:39
3층의 재단장 공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KTX 대합실과 연결된 공간이라는 점을 고려해 '도심 속의 테라스'를 콘셉트로 방문객 누구나 부담 없이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유명 맛집은 물론 편의시설을 확충해 방문객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화커넥트는 설명했다....
"네 죄를 알렷다!" 살벌한 포도청서 달콤한 빵냄새가… 2023-05-18 18:02:54
고무신을 신고 중정을 거닐 수도 있다. 도성 밖 만리재 초입엔 백 년간 이 자리를 지킨 번듯한 적산가옥이 있다. 1932년 일본인 인쇄소 사장의 사택으로 지어진 이 집은 광복 후 미군정 사단장의 사택으로 사용됐다. 6·25전쟁이 끝난 뒤엔 한 한국 정치인 가족의 보금자리가 됐던 이곳은 ‘더 하우스 1932’라는 카페로...
"하나라도 더 주고 싶어 미어진 보자기…그 뭉클한 情이 수십년 헤맨 내게 영감 줬다" 2023-05-18 17:41:38
이역만리 미국 땅에서 밥을 굶어가며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당시 서양미술의 주류였던 미니멀리즘 사조에 가담해 개인전도 몇 번 열었다. 하지만 반응은 탐탁지 않았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동양인치고는 괜찮네’라는 반응이 고작이었습니다. 생활이 너무 어려워 극단적 선택도 몇 번이나 시도했죠.” ‘동양인인 내가...
[단독] '한 병 4400만원' 초희귀 위스키, 편의점에서 판다 2023-04-14 15:02:56
점이다. 연남동·을지로·서촌·신당동·만리재 등 소위 젊은층 사이에서 ‘뜨는’ 지역에 소규모 위스키 바들이 늘고 있다. 이들 가게는 ‘위스키 클래스’를 열고 위스키 초보들을 위스키 마니아들로 바꿔나가고 있다. 위스키 열풍에 힘입어 ‘K-위스키’ 제조 시도도 잇따르고 있다. 김창수위스키, 쓰리소사이어티스...
[집단이민 60년] ④ <인터뷰> 브라질 이민史 필독서 남긴 '산증인' 백옥빈 할머니 2023-02-10 08:00:00
만리 먼 나라에서 새로운 도전의 삶에 나선 뒤 고통과 고난 속에 '왜 왔나' 싶어 눈물을 쏟는 날도 있었다. 친절하고 온순한 이웃들과 정을 나누면서는 '잘 왔다' 싶어 미소가 새어 나오기도 했다. 60년이 지난 이제 그는 "꿈과 신앙, 가족 간의 사랑" 덕분에 "천당 속에서 살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집단이민 60년] ① 기회의 땅 찾아 2만㎞ 항해, 이젠 한류 전초기지로 2023-02-10 07:00:02
이역만리 브라질 땅을 밟은 지 오는 12일로 꼭 60주년을 맞았다. 지금은 생소한 개념인 집단 이민은 더 좋은 곳에서 살고자 하는 개인적 열망과 전후 불거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적 필요성이 맞닿은 선택이었다. 준비 부족과 척박한 풍토라는 벽에 가로막혀 이상과 현실의 극명한 차이를 노출하는 한계를 드러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