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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치료비 다 내는 건 부당"…오토바이 운전자 손 들어준 법원 2025-02-25 17:48:09
무단횡단을 한 것인데 전액을 부담하는 것은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B씨의 과실이 더 크다고 판단하고 구상금 규모를 대폭 줄였다. 법원은 A씨가 부담할 금액은 235만원(30%)이므로, A씨가 이미 납부한 128만원을 제외한 107만원이 적절한 액수라고 봤다. 강 판사는 “사고가 겨울철 야간에 일어나 A씨가 B씨를...
"티샷 공에 맞아 골퍼 실명…타구자·캐디가 배상해야" 2025-02-24 18:17:09
C씨에게도 “티박스 전방에 경기자들이 있지 않도록 안전을 확보했어야 한다”고 했다. 이 사건은 A씨가 B, C씨를 형사고소했지만 C씨만 기소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검찰은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B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했고, 작년 1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항소했다. C씨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작년 7월...
[단독] '골프장 실명 사고' 골퍼, 타구자·캐디 상대 손배소 승소 2025-02-24 17:37:45
9월 B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했다. B씨가 작년 1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검찰은 항소했다.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C씨는 1심에서 금고 6개월(법정구속)을 받았지만, 작년 7월 2심에서 금고 6개월(집행유예 2년) 형을 받고 풀려났다. 2심 재판부는 C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재범 가능성이 작다고 봤다. C씨의...
'납치 오해' 달리는 택시서 투신 사망 여대생…기사 무죄 확정 2025-02-18 12:31:04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 3월, 택시기사 A씨는 경북 포항시 KTX 포항역 택시승강장에서 피해자를 태웠다. 피해자는 자신이 다니던 대학으로 가자고 했으나, 노인성 난청 증세가 있던 A씨는 목적지를 잘못 듣고 다른 방향으로 운전했다. 피해자는 A씨에게 길을 다시...
'파과' 민규동 감독 "액션배우 이혜영 신선한 경험 될 것" 2025-02-17 05:30:01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파과(破果)는 흠집 난 과실이라는 뜻이다. 영화에서 물러진 과일이 늙어버린 킬러의 메타포로 등장한다. 파과(破瓜)는 여자 나이 16세를 의미하기도 한다. 민 감독은 소설 속 60대 노인 킬러에 매력을 느껴 코로나19 팬데믹 때 시나리오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장르적 설정은 있지만 심리...
농경연 "올해 벼 재배면적 8만㏊ 감축시 농업생산액 60조원" 2025-01-16 10:00:00
가격이 내리면서 감소세로 돌아선다는 것이다. 과실류는 평년 수준 생산량을 고려하면 생산액은 7조4천억원으로 1.8%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고 축산업 생산액은 24조원으로 작년보다 0.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농경연은 다만 올해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지 않으면 식량작물 생산액이 0.8% 감소하고 재배업 생산액도 2.4%...
"신고하면 감면해줄게"…카르텔 리니언시 제도의 명과 암 [이인석의 공정세상] 2024-12-31 07:17:18
폈다. 우리 경제는 성장이라는 과실(果實)뿐만 아니라 산업 간 불균형 및 몇몇 사업자로만 이루어진 과점시장이라는 산업 구조적 문제점 또한 안게 됐다. 이처럼 정부 주도로 짜인 과점시장에서는 품질이나 서비스의 차별성을 찾기가 쉽지 않고, 품질개발도 뒷전으로 밀려나기에 십상이다. 소비자의 기호보다는 정부...
일본 수출 토마토·묘목, 내년부터 '토마토뿔나방' 무감염 확인 필요 2024-12-09 17:45:15
생과실과 묘목은 몇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 재배시설과 선과장을 검역본부에 등록해야 하며, 재배시설 내 창문과 환기구 등 개방된 부위에는 지름 1.6㎜ 이하의 망을 설치해야 한다. 또 수확 2개월 전부터 검역본부의 트랩조사를 통해 해당 재배시설이나 육묘장에서 토마토뿔나방의 무감염이 확인돼야 하며,...
물가 석달째 1%대...정부 "특별한 충격 없으면 2% 이내 흐름" 2024-12-03 11:38:08
따른 작황 부진에 무(62.5%), 호박(42.9%), 오이(27.6%) 등이 크게 올라 채소류 물가가 10.4% 급등했다. 반면 과실류 가격은 떨어졌다. 올 상반기까지 ‘금(金)사과’로 불렸던 사과 가격은 8.9% 내렸다. 정부는 당분간 급격한 물가인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11월 물가 1.5%↑, 유가 하락에 석달째 1%대…"체감물가는 높아"(종합2보) 2024-12-03 10:43:22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무(62.5%), 호박(42.9%), 오이(27.6%) 등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여름철 고온 현상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채소 가격이 올랐던 영향이 여전히 남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고공행진' 하던 과실류 가격은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