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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2년간 방치한 국회…미래세대 누적부채 75조 더 쌓였다 2024-11-13 17:40:51
이날까지 845일간 누적된 미적립부채가 74조78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적립부채는 향후 70년간 국민연금 가입자가 받기로 돼 있는 연금급여에서 가입자가 낼 보험료와 적립된 기금액을 뺀 차액으로, 미래세대가 보험료와 세금 등으로 메워야 하는 사실상의 빚이다. 복지부 추산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70년...
이복현 "美 테마주·비트코인 등 불공정거래 무관용 대응" 2024-11-08 13:25:12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로 정리에 미온적일 수 있다"면서, 부실 비율이 높은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개선계획을 받아 점검해 부실에 상응하는 충당금 적립을 지도하고 현장점검 등을 통해 이행을 독려하라고 말했다.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내년에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화될 수 있도록...
이복현 "시장 변동성 확대 감시 강화…업종별 신용리스크 점검" 2024-11-08 11:38:10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로 정리에 미온적일 수 있다면서, 부실 비율이 높은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개선계획을 받아 점검해 부실에 상응하는 충당금 적립을 지도하고 현장점검 등을 통해 이행을 독려하라고 말했다. 그는 가계부채와 관련해서는 내년에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화될 수...
영풍·고려아연 2라운드…"배임" vs "적대적 인수·합병 대응" 2024-10-18 13:54:02
주주가 희생을 감수하면서 적립한 이익금을 여기에 사용하려 한다. 이는 배임 행위"라고 지적했다. 대리인은 "고려아연 주가는 지난 10년간 30만원∼55만원을 유지해왔는데 최 회장은 89만원에 매수하려 한다. 이는 주식의 실질 가치를 고려한 게 아니다"라며 "회사는 매수 종료 시점에 1조3600억원이 넘는 손해와 3조원이...
"국민연금 오르나요"…20대 2명 중 1명 '반대' 2024-10-13 07:53:04
반대해, 찬성한다는 의견(32.1%)보다 18.9%포인트나 높았다. 30대는 반대와 찬성 의견이 각각 44.4%와 46.0%로 비슷했고, 40대에서는 52.3%가 반대해 찬성(39.7%) 의견과 차이가 컸다. 응답자의 68.1%는 국민연금의 미적립부채를 잘 모른다고 답했고, 31.6%는 국민연금기금이 2055년 고갈될 전망인 것을 잘 모르고 있다고...
[사설] 여야 연금개혁 논의 재개…속도 못지않게 방향이 중요하다 2024-08-09 17:38:51
과제다. 개혁이 늦어질수록 연금 고갈 우려가 커지고 미래 세대의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2026년 6월엔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다. 선거가 없는 올해와 내년이 연금개혁을 이룰 적기다. 연금개혁은 속도 못지않게 방향이 중요하다. 민주당이 지난 21대 국회 막판에 들고나온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4% 시나리...
한국, 세계 최악의 저출산…"이대로면 미래에 연금 못 받아" 2024-06-21 10:19:23
이미 발생한 미적립부채가 1825조원에 달하는 한국에선 소득대체율 인상은 타당치 않다고 주장한다. 라일리 분석관은 "국민연금에서 소득재분배 기능을 제거하되, (저소득자와 가장 취약한 계층을 중점 대상으로) 기초연금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기초연금은 노년기 빈곤을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높은 수준으로...
[주용석 칼럼] 연금개혁, 정부안부터 내라 2024-06-17 18:26:33
9년 미뤄지는 데 그치고 현재도 1825조원(GDP의 80.1%)에 달하는 미적립 부채는 2050년 6366조원(123.2%), 2093년 4경250조원(313.3%)으로 불어난다(전영준 한양대 교수). 연금 지급을 위해 미래세대가 짊어져야 할 빚이 급증하는 것이다. 13%-44%안은 기성세대의 고통 분담과도 거리가 멀다. 직장인은 보험료의 절반을...
홍콩ELS 손실 턴 은행, 2분기 '실적 반등' 2024-06-17 18:16:20
ELS 충당부채를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8620억원 적립한 탓에 신한금융에 순이익 1위 자리를 내줬다. 신한금융의 2분기 순이익은 1분기(1조3215억원)에 비해 1.8%(242억원) 줄어든 1조2973억원으로 추정된다. 은행권은 홍콩 H지수 상승에 따른 ELS 자율배상 비용 감소도 기대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기고] 연금개혁, 100년을 내다보자 2024-06-02 18:35:58
7~8년 늦춰질 뿐이고 막대한 빚이 우리 아이들에게 남겨진다. 지금도 2023년 국민연금 미적립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80.1%인 1825조원이다.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4%(여야의 중간값)로 바꾸더라도 미적립 부채는 2050년 6366조원(GDP의 123.2%), 2093년 4경250조원(GDP의 313.3%)에 달하게 된다. 이것이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