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내 청춘의 격렬비열도엔 아직도…’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5-02-14 00:06:37
귀뚜라미 울음소리를/ 사다리 삼아서 저 밤하늘에 있는 초저녁 별들을 발명했습니까/ 그대를 꿈꾸어도 그대에게 가닿을 수 없는 마음이 여러 곡의 음악을 만들어 내는 저녁입니다/ 음악이 있어 그대는 행복합니까 세상의 아주 사소한 움직임도 음악이 되는 저녁, 나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누워서 그대를 발명합니다’...
그가 ‘밤의 하수인’을 자청한 까닭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5-02-07 00:20:17
부모님 가슴에 하나하나 박히던 못/ 이제 나의 꿈은/ 그 못을 하나하나 빼는 것이다’(소년원 백일장 우수상 수상작 ‘꿈’ 전문) ■ 고두현 시인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 등 출간....
"아들보다 어린 남자와 재혼"…누구도 막지 못한 그녀 정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02-01 13:30:41
편지를 보냈습니다. “계속 당신의 그림이 도착하는 걸 기다리고 있는데, 영 오질 않네요. 그러는 사이 나는 늙어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발라동이 마흔네 살이 되던 1909년. 그녀는 우연히 만나게 된 아들의 친구 우터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우터는 젊고 매력적일 뿐더러 발라동의 예술을 깊이 이해했고,...
"당신 없이 숨도 못 쉰다"…여자 위해 '이것'까지 한 남자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01-25 09:35:47
보낸 편지에는 이런 대목이 자주 나옵니다. “어젯밤 너무 피곤해서 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 그리는 시간을 줄이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몸의 통증은 신이 나에게 보내는 경고입니다. 가장 힘든 건 당신,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없다는 거예요.” 하지만 소로야는 언제나 다시...
북미 정상외교 시사한 트럼프, 김정은과 연애편지 다시 주고받나 2025-01-24 13:18:56
연애편지 다시 주고받나 외교우선순위 우크라·중동 집중하면서도 북한과 대화 재개 의지 북한을 우크라전 확전 원인으로 인식…對러 파병 중단요구 가능성 1기 때보다 우호적이지 않은 북핵 환경에 비핵화 뒷순위로 밀리나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사흘 만에 김정은 북한...
[트럼프 취임] 바이든, 백악관서 마지막 밤…트럼프에 손편지 2025-01-20 16:27:32
[트럼프 취임] 바이든, 백악관서 마지막 밤…트럼프에 손편지 20일 오전 백악관서 트럼프 부부와 차담…함께 이동해 취임식 참석 '자유인' 신분으로 캘리포니아행…트럼프에 손편지 전통 따를 듯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대통령직을 넘겨주는 조...
여자친구, 팬들과 눈물의 재회…찬란하게 빛난 '10년 의리' [리뷰] 2025-01-19 19:51:56
쓴 편지를 꺼내 읽었다. 편지에는 "서운함, 원망 등을 다 위로해 주는 시간이었을지는 모르겠지만 따뜻한 기억이 되었으면 한다", "우리의 시간은 결코 정체되지 않고 멋지게 흘러가고 있었다고 믿는다", "멋진 날에 다시 만난 우리는 더 튼튼하고 깊어졌다", "혹여나 무언가가 다시 멈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이 추억을...
'이경실 아들' 손보승 "속도 위반 후 엄마와 절연"…앙금 풀렸다 2025-01-14 10:43:08
담긴 영상 편지 상영이 끝나자, 이어 등장한 심현섭은 꽃다발을 여자친구에게 전했다. 그는 "내가 섬세하게 공감, 이해, 수용 잘할 테니까 믿어줘. 고마워"라고 고백하며 행복으로 꽉 찬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이준석 "대선 못 나가도 된다"…尹 향해 '즉각 하야' 촉구 2025-01-02 07:10:23
지지자들에게 보냈다는 편지. 유튜브로 아직 세상을 보고 있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의원은 "돈벌이하려고 아직도 계엄을 옹호하는 행위, 돈만 생기면 악마에게라도 영혼을 팔 것 같은 그들에게 의존하는 정치적 금치산자를 보면서 비통함을 금치 못하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3월 31일 전에...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사흘 가는 열정 없다 2024-12-31 16:45:25
말이다. 우암 송시열이 손자에게 보낸 편지에서 “네가 책을 열심히 읽는다니 참 기쁘다. 그렇지만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해라”라는 구절에 비로소 완성체가 나온다. 왜 하필 삼일일까? 힘든 일을 시작할 때는 세로토닌이 나와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세로토닌 분비는 72시간가량만 지속한다. 그 시간이 지나면 세로토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