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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사 충실의무 확대하되…'경영판단의 원칙'도 명문화" 2024-11-21 17:48:43
형사상 배임죄를 판단하는 데 적용돼 왔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초반 사법부가 경영판단의 원칙을 처음 인정했고, 이후 대법원에서 이를 인정하는 취지의 판례가 여럿 나왔다. 하지만 대법원 판례가 기준일 뿐 법률에 명시돼 있지 않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민주당은 형법상 배임(355조)과 상법상 특별배임(622조)...
이재명 "기업인 배임죄 처벌 문제 공론화할 때" 2024-11-20 17:53:04
그동안 상법 개정의 전제 조건으로 배임죄 폐지를 언급해 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개인투자자들과 한 간담회에서 “(기업인의 경영 판단에 대해) 형사 처벌 대상으로 삼으면 불안해서 (경영을) 할 수가 없다. 기업인의 이런 우려를 무시하기 어렵다”며 “주주도 경영진 입장을 고려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 발의' 상법 개정에 재계 반발…"또 지배구조 규제인가" 2024-11-20 11:27:41
시 주주들이 이사들에게 손해배상·배임죄 형사고발 등 소송을 남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이사가 다양한 주주의 이익을 모두 합치시키는 것이 불가능해 신속한 투자가 어려워지고, 외국계 헤지펀드들이 이를 악용해 경영권을 공격할 수 있는 것도 반대의 이유다. 미국과 일본, 독일 등 주요 국가들이 이사 충실의무...
이복현 "주주 보호 강화 입법 추진…12월 중 결론 기대" 2024-11-14 12:20:09
원장은 상법상 배임죄 완화·폐지 등에 관련해선 “법무부, 기재부 등 정부 부처가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정부입장을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했다. “증시 불안, 여러 외부 변수들이 일시에 시장 반영된 영향"이 원장은 최근 국내 금융시장과 증시 불안에 대해선 “미국 대선과 중국 전인대 결과 등이...
[취재수첩] "장관이 안 보인다"…몸 사리는 정부 부처 2024-11-13 17:46:21
‘배임죄 폐지’라는 화두를 던진 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었다. 경제 컨트롤타워인 기획재정부는 뒷수습에만 급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인증 제품 해외직구, 전기차 화재 사고 등 여러 부처의 업무가 얽혀 있는 현안을 놓고도 정부는 난맥상을 보였다. 뒤늦게 사태를 수습하는 ‘땜질식 처방’에만 급급했다는...
[정종태 칼럼] '프레지덴셜하다'는 이재명 2024-11-12 17:22:00
관련 배임죄는 폐지하는 게 맞다”며 민주당 입장에선 다소 파격적인 얘기도 내놨다고 한다. 삼성 관계자가 주 52시간제로 빚어진 반도체 현장의 어려움을 얘기하며 ‘화이트칼라 이그젬션’(연구개발 인력에 대한 근로시간 규제 예외적용)을 제안하자 “합리적인 개선에 누가 반대하겠나.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며 배석한...
'상법 개정, 적극 반대는 부담'…與, 당론없이 자유투표로 가나 2024-11-10 18:06:03
“배임죄를 폐지하더라도 상법 개정을 관철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대통령실은 그대로 상법이 개정될 경우 소송 남발 우려가 있어 배임죄 폐지 등 다른 조건이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장관 시절 상법 개정에 긍정적 태도를 보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를...
[사설] "상법 체계와 상충한다"더니 "공감"…대법원의 민망한 돌변 2024-11-10 17:34:15
때문이다. 회사 이익에 반하는 결정에 형법상 배임죄까지 적용 가능한 상황에서 상법의 이중 족쇄는 이사의 손발을 묶는 악법일 뿐이다. 미국 일본 등 해외 사례 언급도 팩트 왜곡에 가깝다. 판례법 체계의 미국에선 인수합병(M&A) 등 제한적 사안에서 제한적 책임을 물은 소수 판례가 있을 뿐이다. 한국 상법의 모태 격인...
에어프레미아 주주간 분쟁, ‘연내 유상증자’ 놓고 1차전 2024-11-06 14:30:29
연내 유증을 계속 반대할 경우 배임죄로 고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가 결국 완전자본잠식에 빠질 경우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선관주의 의무를 위반했다는 책임까지 물을 가능성이 있다. 불가피하게 유증이 연내 성사될 경우 AP홀딩스보다 자금력이 앞서는 대명소노가 향후 지분 경쟁에서 승기를 잡을...
금투세 양보한 野, 상법 개정 밀어붙일 듯 2024-11-04 18:08:00
것이다. 한경협은 미국은 그나마 ‘경영판단의 원칙’이 적용돼 소송 과정에서 이사들의 방어권이 충분히 보장되지만, 한국의 경우 이사 책임 면제 조항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주주 전원의 동의를 얻어야 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은 주주 대표 소송뿐 아니라 배임죄 고발도 빈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배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