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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고려아연 이사회 장악 못해…'순환출자 논란' 속 주총파행(종합) 2025-01-23 22:29:34
간 다툼은 법정 다툼을 포함한 '연장전'에 접어들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집중투표제 도입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이사 수 상한 설정 관련 정관 변경의 건' 등을 차례로 의결했다. 이날 주총은 오전 9시 열릴 예정이었지만...
순환출자로 고려아연 경영권 지킨 최윤범…법정공방 연장전 간다 2025-01-23 20:36:17
주장이 팽팽히 엇갈려 경영권 분쟁이 향후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영풍·MBK는 주주총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과 주총 결의 취소·무효 확인·부존재 확인 등 다양한 법적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풍·MBK 측 주주들이 이날 표결에 참여하면서도 안건마다 "불법적인 투표"라며 공개 의사 표시를 한 것도...
트럼프 대통령 취임으로 집값 오를 곳, 바로 여기입니다 [더 머니이스트-최원철의 미래집] 2025-01-22 08:23:06
국내에서도 기준금리를 쉽게 인하하기 어려워질 것입니다.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수입물가가 상승하고, 건설 자재비도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사비가 증가하면 재건축 단지들은 분담금이 늘어나고 시세차익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로시안 장부가치 0원… 앵커PE·호텔신라·로레알 합작 사실상 실패 2025-01-20 11:21:17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해 3분기 기준 로시안의 장부가치를 0원으로 처리했다. 로시안에 출자한 자본금보다 그동안 쌓인 지분법 손실이 더 커진 결과다. 호텔신라는 지금까지 로시안에 총 46억2000만원을 투자했다. 현시점에서 이 투자금의 회계상 가치는 없다. 로시안은 앵커PE와 호텔신라, 로레알이 2022년...
[시사이슈 찬반토론] 대학등록금 통제, 계속해야 하나 2025-01-20 10:00:04
‘5년간 법정 한도 내 인상→이후 5년 차등 등록금 인상 → 완전 자율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학등록금 자율화를 대학의 혁신 노력과 연계하자는 아이디어도 있다. 전공 간 벽 허물기, 교수 평가 강화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대학부터 차등적으로 등록금 규제를 풀자는 것이다. 주용석 논설위원 hohoboy@hankyung.com
'정치 금리'의 역습…野 "은행 가산금리 내려라" 2025-01-19 17:58:49
부담 완화를 이유로 가산금리 체계 산정 기준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가산금리 체계 뜯어고치겠다는 野…은행 "시장원리 훼손" 野, 작년 은행법 개정안 재발의…20일 6대 은행장과 간담회야권은 대출금리 체계를 손질하기 위해 이미 지난달 ‘은행법 개정안’을 내놨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고침] 경제(지난해 불법사금융 피해신고 급증…채권추심…) 2025-01-19 12:05:32
기간 기준 2020년 6천615건, 2021년 8천213건, 2022년 8천947건에 비해서 큰 폭으로 증가해 최근 5년새 가장 많았다.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신고 건수는 연간 기준으로도 2020년 8천43건, 2021년 9천918건, 2022년 1만913건, 2023년 1만3천751건 등으로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까지 세부 피해 유형을 보면...
지난해 불법사금융 피해신고 급증…채권추심 4년만에 5배로 2025-01-19 06:07:00
기간 기준 2020년 6천615건, 2021년 8천213건, 2022년 8천947건에 비해서 큰 폭으로 증가해 최근 5년새 가장 많았다.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신고 건수는 연간 기준으로도 2020년 8천43건, 2021년 9천918건, 2022년 1만913건, 2023년 1만3천751건 등으로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까지 세부 피해 유형을 보면...
'은행 맘대로' 가산금리 결국 수술대…보험료·출연료 빠질 듯 2025-01-19 05:51:01
반영한 '지표(기준)금리'에 임의로 덧붙이는 금리다. 가산금리에는 업무 원가·법정 비용·위험 프리미엄 등이 반영되는데, 주로 은행의 대출 수요나 이익 규모를 조절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민주당 은행법 개정안의 핵심은 은행권이 법정 비용이라고 주장하는 각종 보험료와 출연료 등을 가산금리에 넣어...
'최고가 경신' 파죽지세로 오르는 리플...美 SEC와 항소 전망은 2025-01-17 18:41:02
리플이 16일 원화 기준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 발행사 리플랩스에 대한 항소 의지를 드러내면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리플은 장중 4968원을 터치했다. 2018년 1월에 기록한 전고점(4925원)을 7년만에 넘어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