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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처절하되 담담하고, 어둡지만 끈질긴 한강 작품들 2024-10-11 19:05:50
참혹했던 그날의 기억을 소환한다. ○ (2021) 제주 4·3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설이다. 주인공 경하는 친구 인선의 부탁을 받고 제주도에 있는 그의 집을 찾는다. 경하는 그곳에서 인선의 환상과 마주한다. 인선의 어머니 정심은 제주 4·3사건 희생자 유족이었다. 경하는 인선과 정심이 수집한 기록을 보며 현대사의 아픔을...
의대증원 해야 한다면…의협 "2026년 감원 보장해야" 2024-09-30 17:57:37
정부는 의사인력 수급에 대한 최종 결정은 보건의료정책에 관한 법정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심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협은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해 "논의를 하더라도 2020년 9.4 의정 합의처럼 버려지지 않고 적용 가능하다는 신뢰가 있어야 들어간다"고 밝혔다. '9.4...
의협 "내년 의대 증원 피할 수 없다면 2026년 감원 보장하라" 2024-09-30 17:51:40
그 의견을 보정심에 올려서 최종 의결한다고 하면 우리가 다시 들어갈 이유는 전혀 없다"고 했다. 정부는 의사인력 수급에 대한 최종 결정은 보건의료정책에 관한 법정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심의를 통해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의협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26일 정부와 대통령실이...
[속보] "의사인력추계위, 13명중 7명 의사 추천…위원장 연구기관 추천" 2024-09-30 15:01:13
의사결정기구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심의를 통해 결정한다. 조 장관은 "인력수급위원회의 추계 결과와 정책 제안은 보정심에서 충분히 존중될 것이며, 인력정책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게 하겠다"며 "의사단체를 비롯한 공급자 단체, 그리고 수요자 단체 및 관련 연구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
"수술 거절 병원 형사 고발 했나?"…의료개혁 한 술 더 뜬 민주당 2024-06-26 15:57:22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 직전에 사회수석실을 통해 보정심에서 논의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의대 교육이 6년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2035년까지 균형을 맞추려면 5년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증원의 근거로 활용한 논문들에서 제시된 2035년까지 1만5000명의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재수첩] 의대 교수들이 할 일은 투쟁 아닌 중재다 2024-05-23 17:43:52
비판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도 여기 포함된다. 작고 큰 보건의료 정책이 협의체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된다. 전의교협이 내놓은 보이콧 카드는 교수들이 보유한 전문성을 무기로 정책 설계를 방해하고 절차 정당성의 기반을 무너뜨리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전의교협이 보이콧하기로 한...
의대증원, 오늘 혹은 내일 '운명의 날' 2024-05-16 05:46:39
3건과 각계가 참여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회의록, 대한의사협회(의협)과의 의료현안협의체 관련 보도자료, 교육부의 정원 배정심사위원회 회의 결과 자료 등을 냈다. 제출 자료 중에는 '3천명 증원'을 제안한 대한종합병원협의회의 의견 자료, 의사들의 평균 연봉이 3억100만원에 달한다는 내용이...
"회의 전 보도자료 냈다"는 의료계, 정부 '반박' 2024-05-14 17:15:49
2월 6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회의에 대해 의료계가 "요식행위에 불과했다"고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14일 임현택 의협 회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월 6일 보정심 회의에 대해 "유일한 근거 2천명 보도자료를 회의 전 먼저 내고 회의에선 조규홍이 2천명을 일방...
정부 "의대 증원 규모 과학적 근거 있다…오랜 시간 논의" 2024-05-14 15:22:50
14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제44차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운영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의대 증원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이는 최근 의료계에서 2000명이라는 증원 규모가 지난 2월6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서 처음 공개돼 사전에 의견...
의정 갈등 고조…법원 판단 앞두고 '2천명 증원' 근거 재조명 2024-05-14 05:35:22
보정심 회의록 등을 대중에 공개했다. 이 변호사는 이후 전의교협과 대한의학회가 연 기자회견에서 "2천명은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누군가가 결정한 숫자"라며 "이를 복지부 장관이 보정심에서 일방 통보하고 요식 절차만 거친 후 기자회견에서 발표해버렸다는 너무나 충격적인 사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