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휴전현장 레바논] 집도 일터도 초토화…"살아있는 것만으로 다행" 2024-11-29 08:00:01
지붕이 날아갔거나, 외벽이 부서졌거나, 창문이 박살 난 상태였다.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은 처참함 그 자체였다. 길모퉁이에서 한참 서성이던 함마드 유니스씨는 "여기가 내가 운영하던 약국"이라며 통유리창과 내부 선반이 전부 부서진 건물 1층을 한 켠을 가리켰다. 유니스씨에 따르면 지난 9월 헤즈볼라 수장이던 하산...
[사이테크+] "공룡 똥화석 분석해보니…쥐라기 번성은 먹이 다양성 덕분" 2024-11-28 05:00:01
하이에나가 씹어 먹은 뼈처럼 부서진 뼛조각들이 포함돼 있었다. 또 최초의 대형 초식 공룡인 긴목 수각류의 똥화석에서는 다량의 나무고사리와 다른 식물들, 숯 등이 발견됐다. 고생물학자들은 양치류 식물의 독성을 완화하기 위해 공룡이 숯을 먹은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폴란드 분지에서 발견된 브로말라이트는...
"입사 후 1년 반 만에 임원으로"…'초고속 승진' 식품기업 3세 2024-11-27 10:25:52
상무는 2021년 7월 오리온의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핵심 부서인 경영지원팀 수석부장으로 입사, 1년5개월 만인 이듬해 12월 인사에서 경영관리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올해 35세인 담 상무는 10대 시절인 20여년 전부터 재계의 미성년 주식 부자 중의 한 사람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담 상무는 지주사 오리온홀딩스 지분 1.22%...
[여기는 키이우] 공습에 겁에질린 목소리, 가게는 성업중…전란·일상의 1주일 2024-11-27 09:23:32
나와 있었다. 약간만 눈을 돌리면 포격으로 외벽이 부서진 고층 건물이 보인다. 미사일 120발과 드론 90기가 전날 우크라이나 전역을 날아들었다는 소식이 떠올랐다. 키이우도 예외는 아니었다. 버스터미널에서 10분 정도 차로 이동하면 닿을 수 있는 주택 밀집가의 5층 아파트는 드론 공습으로 지붕이 뚫어졌고, 다음 날...
오리온 3세, 1년반만에 수억대 임원…식품 3세들 초고속 승진 2024-11-27 06:15:00
따르면 승진 속도에서 근래 가장 눈에 띄는 사례는 오리온[271560] 3세인 담서원 상무다. 화교 출신의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과 오너2세 이화경 부회장 부부의 장남인 담 상무는 1989년생으로 오리온 입사에서 임원까지 1년 반이 채 걸리지 않았다. 그는 2021년 7월 오리온의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핵심 부서인 경영지원팀...
동료 때린 직원 해고했더니…"月300만원씩 보상하라" 날벼락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11-24 08:00:03
부서의 기본적인 실수가 손해로 직결되는 사례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동료 무차별 폭행한 직원에…"내일부터 나오지 마세요" 구두 통보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은 올해 초 계약직원 A씨가 단양관광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당연퇴직 무효확인 청구의 소에서 이같이 판단하고 원고 A씨의 청구를...
[여기는 키이우] 방공호 교실 가보니…전쟁통에도 배움은 계속 2024-11-24 08:00:00
전력을 공급하던 에너지 기반시설 곳곳이 부서진 탓이다. 키이우시는 시설이 복구되기까지 순환 정전을 통해 전력난을 완화하기로 했고, 학교도 예외는 아니었다. 흐린 날씨였지만 자연광에 의지한 채 교실 수업은 진행되고 있었다. 교사와 학생들은 개의치 않는 표정이다. 외부에서 온 손님이 신기한 듯 힐끗 돌아보는 학...
[이 아침의 사진가] 조국이 겪는 아픔을 꾸밈없이 담아낸 기록가, 임응식 2024-11-22 18:02:18
사진 전시를 시작했다. 전쟁통에 고군분투하는 민족의 모습을 주로 선보였다. 부서진 건물, 황량한 거리,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피란민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내 세계 언론에 주목받았다. 서울 원서동 예화랑의 새 공간에서 임응식의 사진 아카이브 전시 ‘아르스 포토그라피카’가 열리고 있다. 임응식의 렌즈를...
혈세로 月 121만원씩 과일 구입?…김혜경 '사모님팀' 뭐길래 2024-11-20 14:37:40
진 건 이번이 여섯번째다.. 검사사칭 관련 위증교사 혐의 사건은 오는 25일 1심 선고가 내려진다. 이밖에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관련 개발 비리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과 관련한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이 대표는 검찰이 자신을 재판에 넘긴 것과 관련 "증거는 없지만...
[여기는 키이우] 전쟁 1000일, 추운겨울 맞는 우크라 심장부…공포·일상 공존 2024-11-19 08:00:01
한 노인은 "자다가 벌어진 일이다. 온 동네 사람들이 모두 무서워 떨었다"며 "지붕이 부서진 꼭대기 층 주민은 남편이 군인이라 집에 없고 아내만 샤워를 하고 있었다더라"고 전했다. 그는 "이러면 전쟁 발발했던 때와 달라진 게 없다. 이젠 나이 탓에 다른 곳으로 떠날 수도 없는데 밤이 되면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