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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전미도에 양요섭…25주년 '베르테르' 캐릭터 포스터 공개 2024-11-27 10:11:43
받아왔다. 클래식한 선율의 아름다운 실내악 오케스트라 연주와 섬세한 스토리, 정교한 연출, 완성도 높은 무대가 더해져 웰메이드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특히 이번 시즌은 25주년 기념 공연다운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섬세하면서도 감성 깊은 연기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받은...
'피아노 선율을 사람 노랫소리로'…엔비디아 AI 오디오 선보여 2024-11-26 11:26:04
'피아노 선율을 사람 노랫소리로'…엔비디아 AI 오디오 선보여 사람 목소리 억양도 바꿔…아직 공개 계획은 없어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인공지능(AI)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가 25일(현지시간) 목소리를 수정하고 새로운 소리를 생성할 수 있는 AI 음악·오디오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로이터통신이...
NCT 도영,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 '눈의 꽃' 다시 부른다 2024-11-22 09:24:42
팝 발라드로 새롭게 편곡되어 기타와 피아노 선율이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점차 고조되는 드라마틱한 곡의 흐름 또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감동의 깊이를 한층 배가한다. 한층 풍성해진 사운드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도영의 '눈의 꽃'은 극적인 울림으로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지독한 사랑의 기록을 그린...
2024 마지막 페이지…명품 공연으로 피날레 2024-11-21 18:35:36
있다. 부드럽고 따뜻한 재즈 선율이 어울리는 계절이어서일까.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 헤일리 로렌도 12월 한국을 찾아 단 하루, 짙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모처럼 극장가도 분주하다. ‘글래디에이터2’ ‘모아나2’ 그리고 ‘위키드’ 등 대작들이 12월 스크린을 장식한다. 이해원 기자 umi@hankyung.com
"서로 끌어안고, 세계의 입맞춤 받으라"…200번째 연말 맞는 '합창' 2024-11-21 18:35:03
경의를 표했다. 경이로울 정도로 아름다운 선율뿐 아니라 국적과 인종, 나이, 성별 등 경계를 뛰어넘어 모두 하나 되자는 평화의 메시지가 담긴 인류 최고의 명작 ‘합창 교향곡’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지금으로부터 딱 200년 전 일이다. 오늘날 베토벤 합창 교향곡은 세계 클래식 음악계 ‘연말 단골 레퍼토리’로 통...
'피아노 황제' 키신…손끝의 울림 멈추자 9번 커튼콜 쏟아졌다 2024-11-21 17:14:04
있는 서정을 완연히 드러냈다. 선율마다 풍부한 색채를 덧입히면서도 지나친 감정 표현은 자제했고, 고음과 저음, 장음과 단음, 연결과 단절 등의 대비를 한순간도 놓치지 않으면서 작품의 전체 구조와 짜임새를 깔끔하게 풀어냈다. 이후엔 쇼팽 ‘녹턴 작품번호 48-2’와 ‘환상곡 작품번호 49’를 연이어 들려줬다. 그는...
최하영의 신들린 첼로가 그려낸 단절과 불안의 초상 2024-11-20 17:22:22
다만 호른과 플루트의 선율이 나오는 곳에서 호른의 음색이 어색했다. 악장의 바이올린 솔로 부분은 더 신랄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3악장은 처절한 비애감을 잘 표현했다. 플루트와 하프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정적인 분위기와 그로 인한 불안감을 잘 표현했다. 슬픔의 한 줄기 개울은 강이 되고, 범람해 바다로 갔다....
발달장애인 '하모니'…미소 지은 '호랑이 마에스트로' 2024-11-19 18:17:07
총장(예술감독)의 손짓에 맞춰 ‘캐논’ 선율을 만들어갔다. 연습을 마친 김 총장은 “학생들로부터 힐링을 받고 있다”며 온화한 미소를 지었다. 엄격한 레슨으로 한때 ‘호랑이 스승’이라고 불리던 것이 무색한 모습이다. “제가 호랑이라뇨, 이빨 다 빠진 지 오래인데….”(웃음) 김 총장은 김선욱, 문지영, 박재홍 등...
韓 피아니스트들의 스승 김대진, 특별한 아티스트들과 호흡한다 2024-11-19 08:32:40
'캐논' 선율을 만들어갔다. 연습을 마친 김 총장은 "학생들로부터 힐링을 받고 있다"며 온화한 미소를 지었다. 엄격한 레슨으로 한 때 '호랑이 스승'이라 불렸던 것이 무색한 모습이었다. "제가 호랑이라뇨, 이빨 다 빠진 지 오래인데…. (웃음)" "조금 느리지만 특별해요" 김대진 총장은 김선욱, 문지영,...
시원한 보컬에 포근한 위로…태연이라 가능한 '레터 투 마이셀프' [신곡in가요] 2024-11-18 18:18:36
수록됐다. 타이틀곡 '레터 투 마이셀프'는 선율적인 기타 사운드와 서정적이면서도 폭발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팝 록 장르다. 가사는 스스로를 아프게 했던 과거의 자신에게 지금의 화자가 보내는 진솔한 편지다. 따스한 위로의 메시지가 태연의 시원한 보컬과 어우러져 강한 쾌감을 안긴다. I wrote a letter 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