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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짖는 소리 안 나게 해라…과태료 14만원" 2024-11-23 14:29:09
소음을 규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놨다가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파나마 정부 관보에 따르면 스테파니 다얀 페냘바 아라이한시(市) 시장은 최근 건물·주택 내 반려동물 소음이나 공무원에 대한 위해 행위 등을 막기 위한 목적의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중 행정명령 8호(54항)에는 '오후...
"밤에 개 짖으면 과태료 14만원"…파나마 지자체 행정명령 논란 2024-11-23 05:06:26
"과도한 규제" 시민들 원성…시장, 일부 문구 수정 진화 나서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중미 파나마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반려동물 소음을 규제하는 행정명령을 내놨다가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파나마 정부 관보에 따르면 스테파니 다얀 페냘바 아라이한시(市) 시장은 최근 건물·주택...
[다산칼럼] '영감과 용기' 넘치는 트럼프 정부효율부 2024-11-21 17:38:26
있을 뿐이다.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고 책임은 지지 않는 문제는 현대 국가에서 치명적인 약점이 된다. 미국에서도 지난 수십 년간 이런 현상을 ‘워싱턴 늪’(Washington Swamp)이라고 부르며 경계해 왔다. 관료제를 정면으로 비판해온 트럼프의 득표율이 워싱턴DC에서 6.7%에 불과한 것을 보면 이...
[사설] 시민들 볼모로 툭하면 정치 투쟁 벌이는 민노총·전농 2024-11-20 17:45:27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토요일인 지난 9일 1차 총궐기에서 허가받은 차로를 벗어나 전체 차로를 점거하고 이를 막는 경찰관 105명에게 부상을 입힌 불법·폭력 시위로 지탄받고도 자제는커녕 오히려 평일 도심 한복판에서 또다시 ‘세 과시’를 한 것이다. 다음달 7일 3차 총궐기도 예고했다. 이들은 “정부가...
어둠의 시대에서 백마 탄 초인을 꿈꿔 온 제3세계 작가들 2024-11-19 17:35:23
혁명, 포스트 식민주의로 신음했다. 제3세계 시민의 아픔을 들려주는 전시가 열렸다. 프랑스령 식민지였던 과들루프 출신 토미야스 라당(31), 조국 이란에서 쫓겨나 미국에 정착한 작가 니키 노주미(82)가 그 주인공이다. 춤으로 승화한 식민지의 아픔서울 이태원동 에스더쉬퍼에서는 라당의 첫 번째 아시아 개인전이 열리...
"초등학교 반장 선거만도 못한 울산시의회 의장단 선거" 2024-11-18 21:12:51
목소리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한 50대 시민은 "기초의회도 아닌 광역의회에서 초등학교 반장선거보다 못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정치인들의 수준이 이 정도라는 사실이 시민으로서 부끄럽다"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18일 "시의원 자리다툼의 본질이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울산시장을 둘러싼 권력 다툼이라...
[트럼프 재집권] 중병 앓는 미국…'증오의 파티' 끝났지만 나라 두동강 2024-11-06 19:02:25
소지권 확대가 시민을 보호한다고 봤으나 해리스 지지자 중에 그 비율은 18%에 불과했다. 해리스 지지자들의 88%는 이주민에게 개방적인 태도가 미국 정체성의 필수라고 여겼지만 트럼프 지지자들은 34%만 그런 생각을 지니고 있었다. 과거 노예제가 현대 미국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에 수긍하는 이들의 비율도...
秋 "이재명 1심 판결 생중계해야"…朴 "김여사 특검없인 국민 못달래" 2024-11-05 18:28:02
특검법을 처리해 ‘부당한 권력에 이 대표가 탄압받고 있다’는 프레임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의원들은 또 이날 저녁 국회의사당 계단 앞에 천막을 치고 ‘김 여사 특검법 관철을 위한 민주당 국회의원 1차 비상행동’ 선포식을 열었다. 특검법의 본회의 처리 전날인 13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조일훈 칼럼] 대통령의 위기, 대통령의 무한 책임 2024-11-05 17:26:49
정답이다. 사과와 해명을 해봤자 이미 권력의 약세를 확인한 야당과 언론이 쉽게 놓아주지 않을 것이라는 걱정은 이제 접어야 한다. 시민사회의 건강한 상식과 사유를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돌이켜 보면 자신도 그 덕에 대통령이 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선진국에서 다시 초일류 국가로 가는...
주한 수단대사 "수단내전 침묵 안돼…한국정부 124억 지원 감사" 2024-11-05 11:31:13
전 대통령을 축출했다. 이후 군부와 시민사회의 협력으로 과도정부가 들어서 민주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으나 군부는 2021년 과도 정부를 무너뜨리고 권력을 장악했다. 정부군을 이끄는 압델 파타 알부르한과 준군사조직이었던 RSF의 수장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사이에 정국 주도권을 쥐려는 세력 다툼이 격렬해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