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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우크라이나 다크 투어리즘 2024-11-28 17:28:16
보니 논란도 적잖다. 전쟁을 지나치게 상업화한다는 비난과 더불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금전적 지원책이라는 옹호론도 있다. 관광 가이드들은 전쟁통에 집을 잃어버린 사람들이고, 관광객들은 우크라이나에 기부까지 하기 때문이다. 21세기 신냉전을 촉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래저래 새로운 이야깃거리들을 만들어내고...
2025년 세계 경제 '다섯 가지 시나리오'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2024-11-25 09:22:51
신냉전 2.0' 지역 혹은 국가별로 분화하는 '분권화' 모두 조화하는 '다자주의' 무정부 상태인 '서브 제로(sub zero)' 등의 다섯 가지 시나리오로 상정해 볼 수 있다. 가장 확률이 높은 것은 미국과 중국 간 이해관계에 따라 '차이메리카'와 '신냉전 2.0'이 반복되는 커다란...
시진핑의 미중관계 '구동존이' 메시지…트럼프의 화답은 2024-11-18 09:06:31
약해지고 신흥 강대국이 등장할 때 두 세력 사이 전쟁을 피할 수 없다는 주장)은 역사적 숙명이 아니고 '신냉전'은 해서도, 이길 수도 없다. 대(對)중국 억제는 현명하지도, 가능하지도, 뜻대로 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대방을 라이벌·적으로 삼아 악성 경쟁을 하고 서로 상처를 입히면 중미...
'동병상련' 바이든-시 고별회담…트럼프에 하고픈 말 쏟아냈다 2024-11-17 13:38:59
함정'(기존 패권국의 힘이 약해지고 신흥 강대국이 등장할 때 두 세력 사이 전쟁을 피할 수 없다는 주장)은 역사적 숙명이 아니고 '신냉전'은 해서도, 이길 수도 없다. 대(對)중국 억제는 현명하지도, 가능하지도, 뜻대로 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양국 인민의 행복과 국제 사회의 공동...
시진핑, '트럼프 2기' 앞두고 "中, 美와 계속 대화·협력 용의"(종합) 2024-11-17 10:59:15
메커니즘을 복원·신설해 성과를 거뒀다며 "지난 4년 중미 관계는 부침을 겪었지만 우리 두 사람의 지도로 성과 있는 대화와 협력도 전개해 총체적으로는 안정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이어 "지난 4년의 경험은 정리할 만하고 교훈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며 "'투키디데스 함정'(기존 패권국의 힘이 약해지고 신흥...
'미중 줄타기' 동남아, 트럼프 재집권에 지정학 구도 '변곡점' 2024-11-13 07:07:02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냉전이 종식되면서 베트남 등 친중 국가로 꼽히던 국가도 아세안에 합류했고, 동남아는 대체로 중립·실리 외교를 표방하며 경제적 이득에 따라 움직이는 지역이 됐다. 오히려 반중으로 꼽히던 인도네시아는 중국 투자 덕분에 경제 성장을 이뤘고, 반미로 꼽히던 베트남은 미국 투자를...
트럼프 2기 외교안보 진용 키워드는…대중·대북 매파, 동맹중시(종합) 2024-11-12 17:59:15
행사에서 "우리는 중국공산당과 냉전 중이다"라고 말하고, 베이징에서 열린 2022년 동계올림픽 보이콧을 주장하기도 했다. 언론의 보도대로 트럼프 당선인이 두 사람을 각각 국무장관과 국가안보보좌관으로 기용할 경우 중국 견제를 대외정책의 핵심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와...
[시론] 한국, 미·중 격돌 속 '새우' 되나 2024-11-12 17:35:39
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미·중 격돌의 신냉전 격화로 한국은 새우 등 터지는 신세가 될 것이라는 경고다. 이미 한국의 등은 터지기 시작했다.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2021년 1629억달러를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해 2023년에는 1248억달러로 줄었다. 올해 1~9월도 979억달러를 수출해 전년과 비슷한 추세를...
트럼프, '反중국' 키워드로 집권 2기 외교안보팀 꾸리나 2024-11-12 12:52:29
한 행사에서 "우리는 중국공산당과 냉전 중이다"라고 말하고, 베이징에서 열린 2022년 동계올림픽 보이콧을 주장하기도 했다. 언론의 보도대로 트럼프 당선인이 두 사람을 각각 국무장관과 국가안보보좌관으로 기용할 경우 중국 견제를 대외정책의 핵심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터뷰] "트럼프, 한미동맹에 등돌리진 않을것…尹대통령 조기방미 필요" 2024-11-10 07:00:15
점을 보여주는 기회가 된다. 나는 냉전 시기에 북한이 소련과 중국 사이에서 성공적으로 게임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소련이 붕괴했을 때 그런 게임도 끝이 났다. 그 이후 북한은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이 중국에 의존해왔다고 생각한다. 지금 북한은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서의 게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되찾았다....